[Special Interview, 덴탈빈치과 기공소 김찬동 소장] 완성도, 스테인에 대해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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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덴탈빈치과 기공소 김찬동 소장] 완성도, 스테인에 대해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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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0.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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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부 보철, 그 심미성의 척도는?

덴탈빈치과 기공소 김찬동 소장은 투명도에 따라 구분된 스테인은 초심자든 숙련자든 선택의 레퍼런스로 쓸 수 있음을 강조했다. 보철물 제작 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투명도 저하를 막고, 소성 전과 후가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작업의 완벽함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김찬동 소장을 통해 유니버셜 스테인으로 지르코니아 보철 제작 노하우를 들어본다.  김형진 기자 zero@dentalzero.com

 

 

Q. MIYO 스테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양한 재료의 열팽창 계수에 대응이 가능한 3D유니버셜 스테인은 팔색조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풀지르코니아 전성시대에 테크니션의 작업시간을 줄여주고 퀄리티 높은 보철물 제작에 빠질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MIYO 출시 이전부터 3D 유니버셜 스테인을 사용했다. 그 당시 사용한 제품은 흐름성이 좋지 못하였고 레이어링이 어려운데다 색상까지 다양하지 못한 점이 문제였다. 이런 와중 출시된 MIYO STAIN은 이전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다고 생각한다.

 

Q. 기존 출시된 제품들과 차이점은? 
여러 종류의 스테인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각각의 스테인마다 개성과 장점이 존재했다. MIYO가 다른 스테인과 보이는 차별성을 이야기하자면 첫 번째는 투명도에 따른 섬세한 분류이다. 트랜스부터 로우, 미디엄, 하이오펙시로 분류되고 있어 절단, 덴틴, 서비컬 부위에 맞는 투명도를 찾는 것이 쉽다. 다음으로는 다양한 색상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은 믹싱 시간을 줄여주고, 항상 같은 색상을 보철물에 발현하기 쉽게 만든다. 마지막으로는 임상을 생각한다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새롭게 추가된 선플라워의 경우 좀 더 노란 순색에 가깝고, 모스는 보철물이 레드로 쉬프트 되었을 때 보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직관적인 명도 저하를 위한 나이트가 추가되면서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갖게 되었다.

 

Q. 향후 보철물에 있어 스테인의 고려점은? 
개선 사항을 이야기하자면 일부 색상에서 그레인의 크기가 커서 약간 지저분하게 표현될 때가 있는데 그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 추가로 단순 농도 조절용 제품이 필요해 보인다.

 

Q. 스테인 사용에 있어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먼저 온도에 따른 발색의 정도를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풀지르코니아 스테인은 작업 수정이 어렵고 한번 지저분해진 색감은 되살리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높은 집중력과 적절한 색상 선택이 필수이다. 다음으로 치아색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야 한다. 연령에 따라 자주 쓰는 색은 있지만 꼭 그 색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목표로 하는 치아의 색을 맵핑하고 소성 횟수에 맞게 역산하여 각각의 소성 단계에 맞는 색을 얻다 보면 최종단계에서는 원하는 색상을 얻을 수 있다. 각 단계 마다 스테인 중첩은 입체감 있는 보철물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제가 즐겨 쓰는 방법으로는 린넨, 화이트, 루민 플러스로 보철물의 입체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지르코니아 자체의 색과 앞서 말한 3가지 스테인으로 명도를 밀당(?)하는데 이는  풀지르코니아 보철의 깊이감을 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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