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쉬는시간] 책, 읽고 계십니까? [쉬는시간] 책, 읽고 계십니까? ‘일일불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이 말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돋는다.’라는 뜻이다. 또 이런 말도 있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에게 감히 건방지게 묻고 싶다. “어떻게, 책 좀 읽고 계신가?” 지난 2023년 문화체육부는 대한민국 성인 연간 종합독서량(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포함)이 채 네 권이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설마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로 입안에 가시가 돋고, 마음의 절식(絶食)으로 삶이 피폐해지겠는가만은 독서율이 점점 떨어진다는 것은 걱정스러 쉬는시간 | 김경임 교수 | 2024-10-11 14:09 [쉬는 시간] 열심히 살아온 당신, 떠나라! [쉬는 시간] 열심히 살아온 당신, 떠나라! 드디어 때가 왔다. 숨 막히는 무더위와 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일상에서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시기. 우리가 8월을 기다리는 큰 이유 중 하나, 휴가다.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은 이미 휴가를 떠났거나, 휴가 중이거나, 혹은 떠날 계획이 있는 이들은 기대와 설렘 속에서 출발까지의 하루하루를 세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휴가의 개념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70년대 중반이다. 지금은 휴가라는 단어가 바캉스라는 단어를 갈음하고 있으나, 당시에는 바캉스라는 단어가 훨씬 더 대중적이었다. 프랑스어인 바캉스(vacance)는 라틴어 바카티오(v 쉬는시간 | 김경임 교수 | 2024-09-10 15:39 [쉬는시간] 6월 밤, 반짝이는 은하수 [쉬는시간] 6월 밤, 반짝이는 은하수 바쁜 치과기공인의 삶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간다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치과기공인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격월로 만나는 ‘쉬는 시간’은 독자 여러분께 생각하는 여백의 시간을 전하는 코너이다. 팝콘처럼 달달 고소했던 봄이 갔다. 유난히 날씨 예측이 어려웠던 올해, 봄꽃들은 사람들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제하고 싶은 대로 피었다가 또 그렇게 졌다. 꽃피기는 힘들어도 지기는 쉽다더니, 꽃들은 바람이 불 때마다 눈처럼 쏟아져 내렸다. 그렇게 속절없이 봄이 지나갔다. 그리고 6월, 평균 기온 22.3℃, 별 보기 좋은 여름이 시작되었 쉬는시간 | 김경임 교수 | 2024-06-13 17:2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