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감동덴탈랩 채동희 소장] 멀티블록과 시스템의 발전, 스테인의 완성체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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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감동덴탈랩 채동희 소장] 멀티블록과 시스템의 발전, 스테인의 완성체로의 모습
  • 제로(Zero)
  • 승인 2024.10.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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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의 심미성 구현, 스테인의 진화

스테인 시장의 규모는 더욱 가속화되고 그에 따른 임상의치의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치과기공사들에게 필요한 작업으로 이번 호에서는 스테인를 통한 자연치와 유사한 심성, 그리고 과학적인 작업에 대해 감동덴탈랩 채동희 소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제로 김형진 기자 zero@dentalzero.com

 

Q. 현재 사용중인 스테인/글레이즈를 사용하는 본인만의 노하우는?
스테인 과정을 비롯해 색표현은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재료와의 호환성에 대해서도 파악하려면 사용하고 있는 재료들의 대한 이해가 정말 중요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쉐이드를 재현하기 위해 포토 분석과 동시에 어떤 색을 사용할 지를 메모하는 습관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 특히 쉐이드 맵핑시 지르코니아 블록 선택과 스테인을 함께 구상하고 있다. 그 전에 사용할 재료의 쉐이드 레시피를 만들어 클래식가이드, 3D마스터가이드의 색재현에 사용될 색들을 미리 정해 두고 쉐이드 맵핑에 따라 적용하면서 미리 정해둔 레시피에 추가적인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부분의 세라믹스테인 제품 사용시 Dentine A를 도포한다고 해서 지르코니아가 가이드 A가 같은 색을 내는 경우는 드물다. 술자는 가이드에 맞는 색읅 내기 위해 사용하는 블록 특성에 맞게 4가지 텐틴색을 일정비율로 믹싱해 사용하는 세이드 레시피를 활용하고 있다, 가이드에 맞는 색을 내기 위한 4가지 덴틴색을 일정 비율로 믹싱해 사용했다. 또한 그레이와 블루를 활용해서 명도와 투명층의 색 표현을 위해 주로 사용하고 있어 화이트나 아이보리 계열의 불투명한 색을 활용해 대비효과와 치아 표면의 디테일한 효과들을 줄 때 활용하고 있다.

 


Q. 이지온 유니버설만의 차이점과 장점이라면?
적응에 필요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 이지온은 세라믹스테인을 보다 쉽고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재료라고 생각한다. 이는 이지온 유니버셜 스테인의 입자는 초미립입자로 아주 얇은 두께로 선명한 발색을 한다. 색상표현 작업 과정 전 재현한 형태와 디테일한 텍스쳐 표현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소성 후 스테인의 얇은 두께는 구치부 색표현 시 체크해 둔 교합 변화가 거의 없어 구치부도 훨씬 풍부한 자연치 색표현을 살릴 수 있다. 디테일한 색 표현들이 표현한 위치에 그대로 퍼지지 않고 소성되는 점은 기존 빌드업을 통해 재현했던 색표현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

기공과정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함에 따라 재료와 작업 과정의 변화를 겪으며 적응해 왔다. 새로운 변화마다 적응에 필요한 시간이 있어야 했고 그 과정은 때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적극과정에 있어 이지온은 세라믹스테인을 보다 쉽고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재료라고 생각한다. 쪼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로운 작업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지르코니아 소재가 발전할수록 변화에 발맞춘 기공사의 숙련도를 높이는 노력에 부응해주고 있다.


Q. 저온소성에 대한 민감도에 대한 대처법은?
저온소성이 이지온 유니버셜 스테인의 큰 장점이지만 저온용 소재를 여러 번 소성하게 되면 재료 본연의 색과 형질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지온은 780℃에서 적당한 활택도와 선명한 색까지 갖출 수 있어서 술자의 경우 전치는 780℃에서 1차 소성한다. 안정적인 활택도와 색표현을 위해 1, 2차 소성으로 완성하는 편이지만 케이스에 따라 3차 소성까지도 한다. 2차 소성에서 3차 소성으로 갈수록 20~10℃씩 온도를 낮추면서 재료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다. 단순히 색이 잘 표현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수월하게 이랗ㄹ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 만족도 매우 높다.

 


Q. 스테인 제품의 발전과 진화, 임상가로서의 생각은?
멀티 블록을 사용하여 빠른 작업 시스템이 필요함에 따라 컬러링 과정은 정말 특별한 경우에만 실시하고, 대부분 스테인으로 쉐이드 매칭을 하고 있다. 오랜기간 세라믹 파트 일을 해왔기 때문에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으로 보면 많은 제품들이 각자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지만 장단점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중 이지온 유니버셜 스테인은 기존 단점들을 잘 보완해 나온 완성형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전치 싱글 케이스부터 커스텀 임플란트 검 재현 케이스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제작하면서 스테인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지르코니아 완성 외에 오래된 보철물 수정 등에도 변수를 최소화해줄 수 있는 등 시간과의 싸움과 같은 기공과정의 일과를 보다 안정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지온 유니버셜 스테인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초미립 입자의 두께로 선명한 색표현이 가능한 점이다. 재료학적 특성이 가져다주는 디테일한 작업과정의 긍정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색이 잘 표현된다는 것과 작업자가 일하기 쉽도록 제품이 만들어져서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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