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서치기 31대 회장, 송영주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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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서치기 31대 회장, 송영주 후보 당선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3.01.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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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개혁 이끌어 업권보호 힘쓸 것”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가 1월 28일 백범김구회관 컨벤션홀에서 ‘제 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투표를 진행해 송영주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정기총회는 대의원 205명 중 위임 24명, 참석 132명으로 성원보고 됐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오삼남, 송영주, 유광식 세 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였다. 

각 10분씩 주어진 정견발표 시간을 통해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삼남 후보는 10년 동안 오른 보험수가에 준하는 기공수가 인상과 치과내 기공실 불법 제작 행위 근절에 대해 강조하며 “최근 상승한 기공재료 가격인상과 관련 단체협상 통한 상승 억제 등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주 후보는 “노인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치과기공소를 공공근로 사업장으로 편입해 기공물 배달을 편리하게 하고 투철한 장인정신을 가진 치과기공사를 서울시 명장으로 탄생시키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치과기공계의 가장 중요한 사안인 수가와 관련해서는 보험보철 수가를 분리고시 하는데 앞장 서 기공 수가 현실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광식 후보는 치과기공소 노동조합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회장 직선제, 치곽기공료 인상 실천방향과 업권보호를 위한 강한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1차 투표에서는 1번 오삼남 후보 55표, 2번 송영주 후보 63표, 3번 유광식 후보 33표를 받았다. 
투표의 과반수 이상 차지한 후보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진행하는 회칙에 따라 상위 2명인 오삼남, 송영주 후보를 최종으로 하는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총 141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는 오삼남 후보 69표, 송영주 72표로 송영주 후보가 31대 서치기 회장에 당선됐다. 
다시 한 번 서치기 회장으로 회무를 맡게 된 송영주 당선인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선거기간 동안 함께 고생한 오삼남, 유광식 후보에게 감사하다”며 먼저 상대후보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송 당선인은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서치기와 치기협이 하나 되어 업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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