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보철은 IPS e.max, 덴처는 BPS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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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보철은 IPS e.max, 덴처는 BPS System”
  • 제로취재팀
  • 승인 2016.1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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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oclar Vivadent AG  크리스토프 린더 이사
전 세계 치과기공사들이 손꼽는 브랜드, Ivoclar Vivadent와 IPS e.max.
IPS e.max는 스위스 내 소국 리히텐쉬타인 공국에 소재하고 있는 이보클라 비바덴트 (Ivoclar Vivadent AG)의 대표 브랜드 중하나이다. 1923년 인공치아 제조로 출발한 이보클라 비바덴트사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자재를 공급하는 제조사의 대명사로 꼽혀왔다. ZERO는 동사의 한국과 일본, 두 시장을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린더 영업이사를 만났다.      제로취재팀 zero@dentalzero.com

치아의 일생주기를 위한 다양한 제품군 보유
지난 20년간 올-세라믹 시장을 선도해 온 이보클라 비바덴트, 그 변화의 중심에서 혁신적이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린더 이사는 1999년 입사해 일본시장을 담당했으며 2001년부터는 한국시장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시장은 비슷한 점도 많지만 차이도 많다고 한다. 가장 큰 차이는 사람들의 정서. 한국은 매사 급하고 적극적인 반면, 일본은 차분하고 꼼꼼하다. 두 시장 모두 시장 내 많은 변화가 있었다.
1990년대말 크라운 브릿지를 메탈 세라믹으로 제작하던 시기. 이보클라 비바덴트는 90년대 중반부터 루사이트 글라스 세라믹 기반의 IPS Empress를 출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전혀 새로운 조성의 루사이트 세라믹을 이용한 IPS Empress 2를 출시하고 IPSe.max 시스템을 선보였다. IPS e.max 시스템의 출현으로 세라믹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기존의 축성법 이외에도 프레스 및 CAD/CAM을 이용한 가공법 등 다양한 테크닉의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보클라 비바덴트사는 치과기공소에서 사용하는 심미보철 기자재뿐 아니라 치과에서 사용하는 각종 수복재로도 유명하다. 예방부터 진단, 수복 및 보철까지 치아의 일생과도 같은 라이프사이클 주기에 맞는 제품군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치과기공소는 물론 치과의사들이 사용하는 전 제품의 완전한 시스템을 갖춘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전 세계 선풍적인 인기 IPS e.max 시스템
IPS e.max 시스템은 치과계 전 역사상 가장 성공한 세라믹 시스템으로 꼽힌다. 출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부 타사들이 조성을 약간씩 달리해 유사품들을 내놓을 정도이다. IPS e.max의 성공은 당시 꿈틀대던 CAD/CAM과 같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영역 확대와 맞물려 큰 성공을 이어갔으며, 프레스 인곳과 프레스 퍼니스 등 IPS e.max에 기반을 둔 다양한 인기 제품들 역시 출시 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보클라 비바덴트의 IPS e.max는 다양한 반투명도를 가지고 있으며, 블록의 경우 IPS e.max CAD의 확장 제품인 IPS e.max CAD Abutment Solution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Abutment 블록은 코핑과 크라운 모두 사용될 수 있으며, 티타늄 어버트먼트와 상부구조물 결합에는 M u l t i l i n k H y b r i d Abutment 레진 시멘트가 구강외에서 사용된다.
 

 
BPS 덴처시스템
지난 달 연세대학교에서는 ‘제2회 BPS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BPS (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는
이보클라 비바덴트의 의치 제작 시스템으로 제작 과정이 단계별로 매뉴얼화되어 있어 임상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정 수준 완성도 높은 의치 제작이 가능하다. BPS를 사용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면 BPS인증 기공사 또는 인증 치과의사가 된다. 일본에는 BPS 인정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수가 1,000여명을 넘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는 그 수가 많지 않다.
BPS는 정확한 의치 제작을 위해 인상 채득 과정도 중요시한다. 이보클라는 교육을 통해 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BPS)에 기초를 둔 하악 총의치의 흡착 메커니즘 의치의 제작 테크닉을 배울 수 있도록하고 있다. 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ICDE’(International Center for Dental Education)이다.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수준의 BPS 의치 제작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표준 교육을 도입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후 임상케이스를 제출하고, 테스트를 통과하면, BPS 인증 치과기공사(치과의사)가 될 수 있다.
 

치과기공 작업을 위한 이보클라 비바덴트 제품군

다양한 제품 중에도 Multilink N은 지르코니아, 메탈 세라믹, 올-세라믹에 적합한 재료이다.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는 Multilink Speed는 Monobond-N 프라이머와 같이 사용한다. 이보클라는 디지털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 Wieland를 인수했다. 향후 크라운 브릿지 뿐 아니라 덴처 시스템도 디지털화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 2017 독일 IDS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신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치과계의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Ivoclar Vivadent AG

이보클라 비바덴트는 지난해 7억 5900만 스위스 프랑(9132억 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5.9% 성장을 기록했다. 올-세라믹 제품군의 매출액은 12.2%까지 증가했다. 합착 재료는 21.6%, 수복 재료는 5.6%, Wieland CAD/CAM은 16.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 세계 25개국에 자회사와 마케팅사무소, 영업사무소를 가지고 있으며 33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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