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육 개선, 경영자회 활성화 위한 토론회 열려
상태바
보수교육 개선, 경영자회 활성화 위한 토론회 열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3.11.19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 목소리 통해, 더 나은 미래 준비하는 치과기공계

▲ 보수교육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보다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회원의 권익 향상은 물론 더 발전된 치과기공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보수교육 제도 개선, 경영자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는데 이와 관련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조만간 마련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수교육 시행방법 전면 재검토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 이하 치기협)는 10월 26일 치과기공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수교육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학술대회 개최 방식과 보수교육 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는 류재경 치기협 교육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형랑 치기협 학술이사가 좌장을 맡고 패널로는 문제혁 정책자문위원, 김지환 정책자문위원(고려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 이용필 가철성학회 부회장(미치과기공소장)이 참석했다.
박 학술이사는 “내년 11월은 면허신고제의 원년이 될 것이고 특히 국민구강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인 치과기공사에게 보수교육 실시는 상당한 의미기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보다 합리적인 보수 교육 제도 개선의 길이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토론은 △대전 국제학술대회 문제 △사이버 교육 △식사・등록비 등 학술대회 시행 방법 △평점 부여 △강의의 수준과 질 등의 주제로 패널들의 자유로운 의견이 오가며 펼쳐졌다.
특히 대전 국제학술대회 운영에서 드러난 협회 중심의 집체 교육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문 위원은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 협회가 학술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부분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며 “협회는 정책적인 부분에 매진하고 교육 부분은 학회에 일임하거나 일부는 시도지부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 평점 시스템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패널과 참석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 교육은 현장 교육과 병행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는 등 보수교육 제도 개선을 위한 실천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 전국경영자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

예산권 확보로 경영자회 권한 높이자
11월 2일,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고훈, 이하 경영자회) 주관으로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경영자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고 회장은 “지난 3월 경영자회 대의원에서 해산(안)이 통과됐지만 협회 대의원회에서 부결됐다”며 “이제는 소모적 논쟁보다는 생산적으로 어떻게 하면 경영자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서열 경영자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패널로 윤정근 경영자회 고문, 김수웅 시도경영자협의회장이 참석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 중에서도 △회비 분리 △의사 결정 과정의 문제 △별도의 사단법인화 △협회 당연직 부회장 등 그동안 경영자회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거나 활성화 방안이라고 언급된 사안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을 통해 경영자회의 예산권 확보가 가장 절실하다는 점에 합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관의 관련 내용이 반드시 개정되어야 함을 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