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주년, Datron D5로 해외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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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주년, Datron D5로 해외 진출 목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2.07.3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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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 출신 CEO, Open Mind로 업무에 임해

파워맨 박정훈 WE Dental 대표

박정훈 WE Dental 대표는 93년 치과계에 입문한 기공사 출신(고려대 치기공과) CEO다.
박 대표는 독일의 Degussa Dental 코리아 치과사업부에 입사해 10년을 근무했다.
그후 치과사업부가 덴츠플라이에 합병되고, Degussa Dental 부서장으로 재직한 후 2002년 지금의 WE Dental을 설립했다. WE Dental은 기공제품 및 기자재, CAD/CAM 등의 품목을 다루고 있으며 직원 모두가 기공사 출신이다.
특히 2002년에는 Wol-Ceram 시스템을 런칭했으며, 2008년에는 오픈 CAD/CAD시스템인 OPEN Sys Z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0년을 바쁘게 뛰어온 박 대표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Datron D5로 기공의 자동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목표를 세워놓고 새롭게 도약할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WE Dental의 경쟁력은
대표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모두 기공사 출신이다. 경쟁력이라면 기공기술을 바탕으로 독일의 기술력있는 업체와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어 발빠르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고객들에게 ‘High quality, High service, Reasonable price'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

경영철학이 있다면
가급적 사람의 장점을 알아내 이를 발전시키려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있으면 장점보다는 단점을 보려 하기 때문에 오랜 관계를 지속시키기 힘들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무엇보다 독일 기업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덕분인지 open mind로 일하고 이를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편이다. 즉 대부분의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려고 한다.

국내 기공시장에 대한 견해와 전망은
기공기술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국내에서 과도하게 경쟁하고 있다. CAD/CAM 역시도 시장규모에 비해 과다공급된 측면이 있다. 향후 시장은 계속 급변하고 있어 경쟁에 몰두하기 보다는 서로 시스템화해서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향후 목표와 계획은 지난 10년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은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가깝게는 2013년 SIDEX에 공동화 부스를 얻어 독일파트너, 기공소 등과 연계해 공동으로 전시 및 마케팅을 하고 싶다. 아울러 여러 기공소장님들이 투자해 설립한 Good Design 밀링센터에 올해 장비 및 재료를 모두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파트너와의 돈독한 관계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생각이다. 즉 지금까지 100% 수입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수출도 병행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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