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2|i-Tero
상태바
ZOOM2|i-Tero
  • 황원희 기자
  • 승인 2011.06.08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와 치과기공소의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한 번의 스캔으로 얻는 3D-digital impression, i-Tero

치과계의 디지털화는 더 이상 과거가 아닌 현실이 된지 오래다. CAD/CAM의 탄생이 예고한 변화였고, 이제는 인상 채득 방식마저도 디지털을 활용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것을 증명하듯 2009년 iData Research Inc.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까지 미국의 디지털 임프레션 시스템 시장은 약 900억, 전 세계적으로는 2,300억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것은 디지털화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의 하나라는 증거이다.
이번 호에서는 보철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임프레션 시스템인 i-Tero의 특성과 기공소에서의 활용법을 살펴보도록 한다.


보철물의 정확도 ↑, 작업 시간 ↓


2010년 국내에 출시된 i-Tero는 최첨단 scan 기술을 통해 환자 맞춤형 보철물을 제공하는 디지털 임프레션 시스템이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임프레션 한계를 극복하고 보철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고안된 장비이다.
치과에서는 진료시간과 내원횟수의 감소라는 효율성과 함께 환자의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장비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약 70여 곳의 치과의원 및 대학에서 사용되고 있다.
i-Tero는 한 번의 스캔 과정으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기존 작업 과정의 단축이다. 임플란트 인상, 석고 작업, gum 작업 등 기존의 재료, 작업 공정 자체가 필요하지 않아 그에 따른 경제적, 시간적, 인적 자원을 아낄 수 있다. 또한 구강을 스캔하여 파일 전송 버튼 하나로 기공소로의 delivery가 가능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연계시켜 준다.

정확한 작업 모형을 바탕으로 보철물 제작,
기공소 리메이크 비율 감소
i-Tero는 디지털 광학 스캐너로 환자의 구강을 스캔하여 화면을 통해 실시간 3D 시뮬레이션을 확인하면서 직접 프렙 또는 교합 수정이 가능해 환자 맞춤형 보철 제작이 가능하다. 물론 치과뿐 아니라 기공소에서의 쓰임새 또한 유용하다.
i-Tero는 기공소에 정확한 작업 모형의 전달로 정밀한 최종 보철물 제작을 가능케 하여 치과와 기공소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줄이고, 리메이크 비율 또한 최소화 해 작업 효율의 향상과 효율성 증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CAD/CAM 오픈 시스템과의 호환성으로 전 작업 과정의 디지털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Tero는 커스텀 어버트먼트를 비롯하여 각종 모델 제작이 가능하며, 커스텀 어버트먼트 제작에 있어 연조직을 고려한 cuff 형상 구현과 platform switching에 기초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0.01% 미만의 변형률을 갖는 모델을 기초로 작업
1:1 맞춤 어버트먼트를 제공하는 i-Tero는 크라운, 브릿지,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온레이, 인레이, 비니어 등 다양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이런 i-Tero가 제공하는 모델은 뛰어난 마모 저항 및 0.01% 미만의 변형률과 바닥에 떨어져도 부러지지 않는 견고함을 가진다. 또한 정확한 교합 관계 표현이 가능하며, 편의성과 정교함을 갖춘 교합기를 제공한다.
기공사 입장에서는 특히 margin ditching 작업을 실제 모델에서 할 수 있고, 정밀기계 가공으로 0.05mm 이내의 오차범위에서 모델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ㆍ제조원 : Cadent(미국)
ㆍ수입원 및 판매원 : ㈜디오
ㆍ문의 : 051-745-7804


Mini Interview|㈜스타코렙치과기공소 윤기영 소장
“마진의 정확성은 높이고, 작업시간은 낮추고”

윤기영 소장(㈜스타코렙치과기공소)이 i-Tero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약 7개월 전부터다. 부산, 경남 지역에서 i-Tero를 사용하는 원장님의 권유로 처음 i-Tero를 접한 윤 소장은 “사용 기간은 길지 않지만 석고 모형보다 깔끔한 모델을 얻을 수 있고, 기공사 입장에서는 핀 작업에 소비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진의 정확성과 교합관계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i-Tero는 이런 요건을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다는 윤 소장은 i-Tero의 장점을 두 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CO2를 줄이므로 친환경적이며, 기공사 입장에서는 마진 트리밍 시 고민할 필요가 없어 핀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소장은 특히 “치과뿐 아니라 기공소에서도 i-Tero의 쓰임새가 많다”며 “single gold crown, inlay, sinfony 등의 케이스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