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INTERVIEW] 블랜드 수업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수성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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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INTERVIEW] 블랜드 수업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수성대학교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3.07.0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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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에서나 환영 받을 수 있는 치과기공사 양성 학교

수성대학교 치기공과는 1984년도에 개설돼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폭 넓은 교육과정과 최적의 기자재 및 시설을 구비해 치과의료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유능한 치과기공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국내ㆍ외 치과병원 및 치과기공소, 치과 관련 산업체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으로 취업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치과기공소 단독개업이나 종합병원 치과기공실, 치과관련 제품 수출 업체, 치과의료기 제조 및 판매 업체, 구강보건 관련분야나 해외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에 수성대학교 이종화 학과장과 박현욱, 이정윤, 윤수연, 윤영자 학생들을 만나본다. 
이재욱 기자 zero@dentalzero.com

 

 

학교를 소개한다면
수성대학교는 1973년도 제남간호전문학교로 시작해 1979년 신일여자전문대학, 1981년 신일실업전문대학으로 개편됐고, 이후 1990년 신일전문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어 1997년 대구산업전문대학, 1998년 대구산업정보대학, 2012년 수성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지금의 수성대학교로 알려졌다. 수성대학교 치기공과의 특징으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학한 학생들로 이뤄진 평일반과 성인 재직자들이 입학해 수업을 받는 주말반으로 나눠져 있다. 

학과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있는지
수성대학교 치기공과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3D 프린터 자격증이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 중에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손꼽을 수 있다. 학과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국내외에도 해외에서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치과의료 이외에도 외국인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종 수성 한국어 어학당’이라는 한국어 교실을 개설했다. 한국어 어학당에서는 학생들이 외국인 상대로 한국어에 대한 맞춤법을 알려주거나 같이 대화상대가 돼 주면서 한국어를 보다 편리하게 배울 수 있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 지역 주민들에게 치과의료 서비스로 보철물 제작을 하고 있으며, 주로 동남아 지역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라오스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취업 현황은 어떤가
2022년에 졸업 한 학생들 중 몇몇을 제외하고 전부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기공소에 취업하거나 대학병원 중앙기공실에 취업하는 학생들도 있고 이외에도 해외에서 기공소를 운영하고 있는 졸업생을 통해 해외로 취업하는 학생과 기공소 이외에도 임플란트 회사나 재료 회사 등 기업으로 취업하는 학생들도 있다. 주로 학생들 스스로 원하는 분야와 맞는 곳으로 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현재 인구 감소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 수도 같이 감소하고 있어, 성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방향으로 가야될 것 같다. 현재 치위생과에서도 성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치위생에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치기공에도 적용해 평생 교육자들이 좀 접근하기 쉽게 교육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졸업 후 다양한 진로를 나갈 수 있게 방향을 폭 넓게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가장 먼저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싶다. 
현재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블랜드 수업으로 평일반은 물론 주말반도 수업의 질이 높아졌으며,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최대한 학교에서 기회와 혜택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에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와 이루고 싶은 바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학교 수업 중 인상 깊었던 수업이 있는가
많은 과목이 인상 깊었지만 그 중에서 현재 교육 받고 있는 치아형태학에 대해 말하고 싶다. 
치아형태학을 배우면서 사람의 치아 형태가 섬세하기 때문에 치아를 함부로 괄시하면 않된다고 생각했으며, 치아형태학을 배울수록 새로운 것을 알게 돼 더욱 더 흥미가 생겼다. 

앞으로 무엇을 심화적으로 배우고 싶은지
치아형태학을 심화적으로 배우고 싶지만 좀 더 다양한 과목을 배우고 싶다. 
치아형태학 수업을 1학년 때만 배우고 다음 학년에서는 배우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치아형태에 대해 배울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한 학년으로는 다 못 채울 것 같다. 그리고 치아형태학 외에도 많은 과정이 있어 다양한 수업을 받고 차후에 심화 과정을 알아볼 예정이다.

선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학생들이 나중에 기공소로 나가 실습을 할 때 기공에 대한 테크닉을 같이 공유 했으면 좋겠다. 몇몇 기공사 분들이 자신만의 기술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 꺼려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학생들이 기공 테크닉을 적극적을 배우고 싶어 하기 때문에 기술을 배우는 것에 대해 이해주셨으면 좋겠다.

학교 실습 수업을 어떻게 진행됐는지
수업 중 교수님께서 먼저 데모를 보여주시고 학생들이 데모 모형을 참고해 실습을 진행했다. 그 중 이재일 교수님께서는 각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서 실습을 지도해 주셔서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었다.

기공일을 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이 생겼는지
기공 작업을 하다 보면 주로 보철물을 연배가 많은신 분들이 장착하시다보니 최대한 불편함이 없이 꼼꼼하게 작업하고, 부모님을 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공작업을 해야 한다 생각한다.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같이 수업을 듣고 있는 학우들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나아가 같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싶다. 

졸업 후 계획은
학교 졸업 후 기공소에서 근무하고 싶고, 또한 근무하고 있는 기공소에서 CAD/CAM 파트로 나가고 싶다. 
기공소에서 다양한 분야별로 여러 파트가 존재하지만 현재 최신 트랜드에 맞게 디지털로 나가고 싶으며, 그 중 CAD/CAM을 선택하게 됐다.

CAD/CAM 분야로 가고 싶은 이유가 따로 있는지
수성대학교 치기공과 학과장님이 치과 기공소는 이제 디지털화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 트랜드에 맞게 교육을 받고 디지털 분야로 나가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디지털에 대한 중요서을 설명했다. 이에 최신 트랜드에 맞게 CAD/CAM 분야로 나가 기공일을 하고 싶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학교 수업이 좀 힘들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말로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 
학교 수업 중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교수님들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점을 잘 활용하고, 학교 생활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학교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주말에 수업하는 주말반으로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수업을 듣는다. 
현재 과목별로 모든 실습도 진행하고 있으며, 왁스업은 물론 매몰이나 소환, 주조까지 전부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재, 국소의치, 관교의치 이외에도 총의치 실습까지 교육 받고 있다.

어느분야로 진출하고 싶은지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그 중에서 디지털 분야로 가고 싶다. 아날로그 분야도 생각하고 있지만 최신 트렌드에 맞게 디지털을 생각하고 있으며, 디지털 분야 중 CAD/CAM이나 3D 프린터로 나가고 싶다.

교수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치기공과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론이나 실습 수업 때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어 잘 따라가지 못 할 때 교수님들께서 해당 부분에 있어 피드백을 잘해주시고 또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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