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FOCUS] “exocad 이제 exoplan으로 임플란트 플래닝 더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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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FOCUS] “exocad 이제 exoplan으로 임플란트 플래닝 더 쉬워져”
  • 제로 편집팀
  • 승인 2021.06.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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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김동환 원장을 만나다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은 디지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문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는 디지털 덴티스트리계의 유명 연자다. 
디지털 치의학 분야 정보와 교육을 담당하는 아트덴트 연구소를 통해 치과계의 Modelless, Digital의 교과서가 되도록 연구 및 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 원장이 이끄는 아트덴트는 Digital의 시작인 구강스캐너부터 3D Printer,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완전 무치악 Digital workflow 등 Digital과 관련된 전반적인 과정을 연구하고 실험해 강의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김동환 원장을 통해 최근 국내시장에 선보이는 exocad의 exoplan과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흐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로 편집팀 zero@dentalzero.com


최근 한국시장에도 exoplan이 곧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의견은?
exoplan이 한국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한국 유저들은 사용 가능한 임플란트가 아주 소수만 준비되어 있는 것이 국내의 exoplan 라이브러리의 상황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라이브러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유저들이 있어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임플란트 라이브러리를 직접 만들어서 채워지고 있다. 곧 대부분의 임플란트 라이브러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기존의 exocad 유저라면 보철 디자인과 Implant planning이 연동되는 exoplan 출시를 기다려 왔을 것이다. 참고로 체험 실습 강의를 오픈했는데 하루만에 30명이 넘게 등록했다. 현 시점에서 exoplan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직접 사용해본 소감은 낯설지만 기존 exocad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인터페이스로 금방 적응이 가능했다. 혼자도 쓸 수 있지만 사용방법 교육을 듣는다면 아주 쉽게 익숙해질 것 같다.

치과와 치과기공소간 협업에 exocad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은?
보철 재제작의 원인은 진료실의 정보 부족(부재)에 의한 기공소(실)에서 임의적인 결정에 따른 결과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예를 들어 전치부 보철 제작에서는 싱글 크라운일 지라도 추가적인 안모 사진이나 Shade 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부족하다면 스캔데이터만으로 제작하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mile creator가 아주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진료실에서 얼굴 사진 찍는 수고가 진료실과 기공소, 환자 모두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3.0 Galway 버전에는 Smile Creator 기능에 AI가 적용됐다는데, 사용해 보셨다면 후기가 궁금하다.
스마일 사진을 자동으로 위치시켜 주는 기능과 입술선과 눈동자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이 생겨 생소한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Facial scanner가 없더라도 안모 사진만으로 전치부 심미 보철을 진행하는데 환자 상담과 보철물 제작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그레이드된 브릿지 커넥터 편집 기능도 꽤나 유용할 것 같다. 기존 버전과 어떤 면에서 다른가?
이번에 Multi-view design 기능이 생겼다. 근심치아, 원심치아, 중간 부분의 점들을 분리해서 수정할 수 있게 돼 너무 편리하다.

 

왁스업, 가상 발치, 가상 준비 모델과 같은 기능들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 진료 과정에서 사용해 봤는지?
 
Mockup 기능을 이용해서 치료 계획을 시각화해 상담할 수 있어서 환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당연히 치료 동의율 또한 높아진다. 

 

프로그램 자체가 더욱 부드러워졌고 속도와 인터페이스의 시인성 역시 향상된 느낌이다. 실제 작업하시면서 체감되는지.
예전보다 에러 발생 빈도가 줄어 들었다. 라이젠과 인텔 컴퓨터 환경 모두 최적화된 느낌이다.
User interface를 개인화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는 시력보호를 위한 Dark mode 테마가 생겼다. 또한 파란색 바탕화면 색을 개인 취향에 맞게 바꿀 수도 있다. 

치과기공 작업에서의 효율은 어떤가? 치과기공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에서도 어떤지 궁금하다.
보통의 진료과정에서 보철물 적합 에러를 제외하고 전치부 Profile과 Shade등의 Missmatch로 재제작이 흔히 일어나지만, Smile creator를 사용한다면 이런 소통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많은 기능들이 개선됐거나 추가됐는데, 가장 효율적인 부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임플란트 Platform switch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다. 
디자인 중이나 끝나고 나서도 호환 가능한 임플란트 커넥션끼리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직은 임플란트 회사별 라이브러리 플랫폼이 등록이 안된 곳이 많아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 많지 않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 

Instant Anatomic Morphing 기능이 이번 3.0 버전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또 이 기능으로 어떤 이점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린다. 
보여드린 예제는 기존 라이브러리를 불러와서 클릭 몇 번으로 1분 남짓의 시간에 구현된 교합면이다. 초보자도 쉽게 쓸만한 교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과 교합 마모도에 따라 여러 개의 라이브러리를 더 이상 쓸 이유가 없어졌다. 무엇보다도 조금 지나면 이것이 거의 자동화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끝으로 디지털 워크플로에서 exocad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팁이 있다면?
임플란트 스캔바디를 각 회사별로 가지고 있으면 진료실이 복잡해진다. 커넥션이 호환 가능하면 스캔바디를 하나로 통일시킬 수 있다. 
스캔바디는 수직 오차만 존재하기 때문에 수직적인 문제는 라이브러리를 수정하면 해결 가능하다. 진료실에서 하나의 스캔바디만 사용한다면 진료실과 기공실의 모두의 workflow가 매우 단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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