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창립 49주년,  제48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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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창립 49주년,  제48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개최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6.09.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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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에서 전신으로, 예방에서 통합으로’ 미래 구강보건의료 패러다임 제시
AI·디지털부터 노인·지역사회 구강관리까지 전문성 강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가 창립 49주년을 맞아 제48회 종합학술대회와 KDHEX 제24회 치과위생사의 날을 개최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치과위생사가 선도하는 미래 구강보건의료 패러다임’을 대주제로 AI와 디지털 기술, 임상 역량, 노인·장애인 구강관리, 지역사회 통합건강관리, 환자 상담 및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전시, 시상식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을 조명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창립 49주년을 맞아 ‘제48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4회 치과위생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가 선도하는 미래 구강보건의료 패러다임: 구강에서 전신으로, 예방에서 통합으로’를 대주제로, 초고령사회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에 요구되는 치과위생사의 새로운 역할과 전문성을 조명했다.

 

 

박정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초고령사회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강건강을 넘어 전신건강을 연결하는 핵심 보건의료 전문인력으로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의 방향성을 ▲도약(Advance) ▲고도화(Elevate) ▲확장(Expand) ▲공감(Empathy)의 네 가지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변화하는 임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AI·디지털부터 통합돌봄까지…변화하는 역할 조명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I와 생성형 AI의 임상 적용을 비롯해 감염관리, 예방 중심의 임상 역량, 노인 구강관리, 구강노쇠 예방, 환자 상담과 커뮤니케이션 등 치과위생사의 실무와 밀접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AI·디지털 기술이 치과의료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는 흐름에 맞춰 치과위생사가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강연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노인환자의 구강연조직 관리와 구강노쇠 예방, 심혈관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계 등 구강과 전신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도 주요 내용으로 제시됐다.

 

 

정부와 치과계 역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확대에 공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은 축사를 통해 ‘구강에서 전신으로, 예방에서 통합으로’라는 학술대회 주제가 초고령사회와 통합돌봄 시대에 의미 있는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또한 구강건강이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치위생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정우 회장 직무대행도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계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치과위생사가 예방과 건강증진, 통합적 관리에 기여하는 핵심 전문인력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김정민 총회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각 의료기사 직역의 전문성이 존중받아야 하며, 직역 간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위생계 발전 공로회원 시상
학술대회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위생계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도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오혜승 삼육보건대학교 교수, 이지영 진주보건대학교 교수, 김기림 경북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봉사와 지역사회 예방교육, 구강보건사업, 치과위생사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3회 청목 봉사상은 은혜란 보스턴연합 치과의원 치과위생사에게 돌아갔다. 은혜란 치과위생사는 취약계층 방문 구강관리와 디지털 기반 구강보건교육,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사업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선재공로대상은 장계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 고문이 수상했다. 장 고문은 대구·경북회와 부산·경남회 창립에 기여했으며, 중앙회 학술이사와 한국치위생학회장을 역임하면서 학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2026년 학술대상은 김지영 경남정보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치과위생사의 직무와 조직, 감정노동, 직무열의, 보상만족도, 환자 의료정보보호 인식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치위생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KDHEX, 치과위생사의 다양한 활동 영역 소개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KDHEX 제24회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는 최신 치과기자재와 구강관리용품을 비롯해 치과위생사 출신 기업들의 팝업스토어 등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콘텐츠 제작과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사례를 소개해 임상 현장을 넘어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는 치과위생사의 활동 영역을 보여줬다. 신규 치과위생사를 위한 멘탈 케어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형 이벤트 등도 마련돼 학술적 교류와 회원 간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험청구와 임상, 노인 구강관리, AI·디지털 기술, 지역사회 구강보건, 환자 상담 등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폭넓게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치과위생사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미래 역할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교육과 정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과위생사의 권익과 사회적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구강에서 전신으로, 예방에서 통합으로’라는 방향성이 향후 치과위생사가 국민의 전 생애 건강을 관리하는 보건의료 전문인력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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