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편: 스테인법의 구체적인 표현방법 2
에다가와(枝川智之)
Pasha Dental Laboratory
千葉県流山市南流山1-19-7
서론
전편에서는 빛이 색에 미치는 영향, 소재에 따른 굴절률과 반사율의 차이, 흰색의 발색에 차이를 주는 메커니즘에 대해 해설했다. 또한 단일구조 지르코니아에 글레이징 파우더(이하 GP)와 스테인을 섞어 반투명 페이스트를 조제하는 이유와 3step의 제작법을 소개했다. 후편에는 전편의 내용에 기초해 공정별로 세분해 구체적인 사용법을 설명하겠다. 본고에 사용한 스테인재는 Shofu 사의 Vintage Art Universal이다.
하늘이 파랗고 석양이 붉게 보이는 현상도 오팔 효과다
젊은 독자를 위해 야마모토(山本 眞) 선생님의 문헌 일부를 인용해 오팔 효과를 설명하겠다. 오팔 효과를 간단히 설명하면 빛이 자연치 법랑질에 닿아 반사하면 “파랗게” 보이고 빛이 법랑질을 투과하면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그림 29).
이 현상은 일상생활에서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낮에 파랗게 보이던 하늘이 아침, 저녁에 주황색으로 보이는 현상도 같은 원리다. 낮에는 대기중에 부유하는 물방울이나 미립자로 파장이 짧은 파란색이나 보라색이 산란(반사광)되어 파랗게 보인다. 아침, 저녁에 주황색으로 보이는 것은 태양광이 낮보다 두꺼운 대기를 통과(투과광)하는 동안 단파장인 파란색과 보라색이 산란되어 파장이 긴 빨간색과 주황색만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4(그림 30).
자연치의 법랑질은 법랑소주로 구성되고 무수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의 미세한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숙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결정의 평균 길이는 0.16㎛, 폭은 0.02~0.04㎛이고, 빛의 파장(빨간색의 단색광은 0.7㎛, 보라색의 단색광은 0.4㎛)보다 충분히 적기 때문에 대기중 미립자와 같은 현상이 발생해 반사광에서 파랗게 보이고 투과광에서 주황색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야마모토(山本 眞) 선생님과 Shofu사는 세계 최초로 오팔 효과가 있는 도재를 공동 개발했다(그림 31).
빛이 반사할 때 파랗게 보이고 투과할 때 주황색으로 보이는 현상이 오팔 효과다
역 오팔 효과란?
대부분의 자연치는 절단부에서 강약의 차이는 있지만 주황색을 확인할 수 있다. 노년대는 절연이 마모되어 상아질에 색소가 침투하고 주황색으로 보이는데 젊은 층의 깨끗한 치아에서도 연한 주황색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오팔 효과는 반사광에서 파랗게 보이고 투과광에서 주황색으로 보이는데 구내에 있는 자연치는 구개에서 빛을 발하는 것도 아닌데 투과광의 오렌지가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래서 이 현상에 대해 고찰해 보자.
자연치에 입사한 빛의 일부는 내부에서 반사해 돌아온다. 법랑질 내부를 왕복한 빛은 투과광과 동일해져 주황색을 띠는 색으로 보이는 현상을 「역 오팔 효과」라고 한다(그림 32, 33).
이 현상은 incisal halo가 가장 두드러지고 절연의 구개측 형상에 따라 빛이 반사되어 일어난다. 또한 빛이 반사하기 쉬운 불투명한 마멜론에서도 똑같이 주황색이나 오렌지 핑크의 역 오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마멜론 선단 부근이나 인접측은 빛이 투과해 오팔 효과로 인해 파란색이 발색하고 색상대비와 명암대비로 인해 contrast가 생겨 절단은 더 투명하게 보인다.
구내에서 오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역 오팔 효과 때문이다
도재 두께와 오팔 효과의 관계
Full layering이 주류였던 시대에는 불투명한 마멜론 구조를 만들고 법랑질에 해당하는 부위에 오팔 도재를 사용해 절연부 색을 표현했다. 특히 절연의 구개측을 자연치와 같은 형태로 재현해 보다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해졌다(그림 34).
자연치의 incisal halo는 입사한 빛을 완전반사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완전반사가 일어나는 조건은 절연 구개측 각도가 중요한데 자연치 법랑질의 완전반사 각도가 약 37°이고, 이 각도를 임계각이라고 한다. 포셀렌의 임계각은 42°이고 자연치와 5°의 차이가 있는데 절연 구개측 형태를 똑같이 만들어 임상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full layering으로 에나멜 도재 두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증례는 절연이나 마멜론 부근에 오팔 도재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역 오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light(micro) layering에서는 오팔 도재 두께가 얇기 때문에 오팔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없다(그림 35, 36). 그에 대한 대책으로 공간이 부족한 증례는 절연 부근에 오렌지색을 띠는 에나멜 도재를 사용해 오렌지를 의도적으로 표현했다(그림 37~41).
에나멜 도재 두께가 얇은 light layering으로는 충분한 오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증례에 대해 주황색을 의도적으로 표현했다.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증례에 대해 주황색을 의도적으로 표현했다.
스테인법으로 복잡한 오팔 효과를 비슷하게 표현한다
그렇다면 이번 주제인 스테인법은 역 오팔 효과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필자는 투명하게 보이는 법랑질의 파란색과 역 오팔 효과로 발생하는 연한 주황색을 비슷하게 재현하기 위해 파란색처럼 차가운 계열과 주황색의 따뜻한 계열의 스테인 페이스트를 층으로 나눠 구성한다.
앞에 언급하듯 절연 영역의 첫 번째 층과 두 번째 층은 베이스가 되는 GP에 소량의 Bl(블루)를 섞은 GP 스테인 페이스트를 연하게 도포한 후 스테인에 마멜론을 표현한다. 선단 부근이나 인접측에 보이는 파란색 에나멜은 소량의 Bl(블루)로 표현하고 색상대비와 명암대비로 contrast를 준다.
그리고 세 번째 층에 GP에 소량의 O(오렌지색)을 섞은 GP 스테인 페이스트를 사용한다(그림 42~46). 이를 통해 내부에는 투명감이 느껴지는 차가운 색계열의 파란색, 표면에는 연한 오렌지색처럼 절연부에 복잡한 색을 가진 오팔 효과를 연하게 표현한다.
유사 역 오팔 효과를 표현한다
유사 역 오팔 효과를 표현한 샘플
차가운 색 계열
따뜻한 색 계열
젊은 층의 유사 오팔 효과를 표현한 샘플
임상 예 ① 3unit bridge
지금까지 해설한 빛의 특성과 스테인법을 임상 예와 함께 공람하겠다. 이번 증례는 신경이 있는 지대치이고 색도 깨끗해 문제가 없다. 주변 자연치도 투명감이 있어(그림 47) 지르코니아는 Shofu Disk ZR Lucent Ultra(Shofu)를 선택했다. Shofu Disk ZR Lucent Ultra의 붉은 느낌이 강한 특징도 한 가지 선택 이유다.
실제로 일본인의 자연치를 측색한 결과 A shade에서 red shift한 치아가 전체의 93.4%를 차지했다는 데이터가도 있다7-10. 해외 지르코니아 디스크는 노란색 계열 색이 많고 붉은 색 느낌이 있는 일본인 치아에 맞추기 쉬운 지르코니아 색을 선택하면 그 후 스테인 작업이 단순해진다. 다만 임상은 지대치 색이나 강도도 고려해 지르코니아를 선택해야 하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1st step
· Shofu Disk ZR Lucent Ultra A2를 선택. 색 변화가 두 단계 이내이므로 전편에 언급하듯 GP 스테인 페이스트(GP+AS+RS)를 선택한다.
· 절연은 Bl(블루)의 GP 스테인 페이스트 후에 소량의 Bl(블루)로 대비효과를 강조하다.
1st 소성
2nd step
· 치경부 1/3은 1st step처럼 GP 스테인 페이스트(GP+AS+RS)로 농도를 주고 절연까지 GP를 도포한다.
· GP 스테인 페이스트를 도포한 후 스테인으로 절연과 가로 고랑, 인접의 개성을 표현한다.
2nd 소성
2nd step
· 치경부 1/3은 1st step처럼 GP 스테인 페이스트(GP+AS+RS)로 농도를 주고 절연까지 GP를 도포한다.
· GP 스테인 페이스트를 도포한 후 스테인으로 절연과 가로 고랑, 인접의 개성을 표현한다
표면 조정
· Shofu 실리콘포인트 PZR로 표면 요철을 지우고 스테인 표현이 강한 부위는 적절하게 조절한다.
3rd step
· 목표 색에 가까우면 전체적으로 GP를 얇게 도포하고 절연 부근은 유사 오팔 효과를 표현하기 위해 GP에 소량의 O(오렌지)를 섞은 GP 스테인 페이스트를 도포한다.
· 융선용 페이스트를 필요한 양만큼 도포한 후 절연·교합 모서리 등 필요한 부위에 스테인을 사용해 개성을 표현하고 소성·완성한다.
임상 예 ② IOS 데이터에서 제작한 라미네이트 베니어
IOS 데이터에 준해 제작한 라미네이트 베니어 증례. 당초에는 1 1 의 라미네이트 베니어였지만 장착 후에 2 , 2 를 추가해 라 미네이트 베니어를 제작하게 되었다. 자연치 색에 문제가 없었 기 때문에 투광성이 높은 Shofu Disk ZR Lucent Ultra를 선택했다. 라미네이트 베니어 증례는 자연치 색이나 라미네이트 베 니어 두께에 따라 지르코니아 선택이 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 하다.
결론
본고 집필에 앞서 야마모토(山本 眞) 선생님의 『The Metal Ceramics』와 다양한 논문을 찾아 읽었다. 그곳에는 치과기공에 없어서는 안 될 지식이 집약되어 있었고 수십 년 전에 씌어졌지만 그 본질은 지금까지도 퇴색되지 않고 핵심을 관통하고 있었다.
Micro layering이나 스테인법 등 표현법이 진화하고 있지만 「색」에 대한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기본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일상 임상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발승부」에 그쳐 결국 작업효율을 올리기 어렵다.
「형식의 파괴」는 먼저 기본 「틀」을 철저하게 습득한 자만이 극복할 수 있다. 빛의 특성과 색채의 기본을 이해하지 못하면 응용기술은 습득하기 어렵고 작업이 간편해진 지금의 스테인법마저 어렵게 느껴지도록 만들지 않을까?
변화가 유독 심한 현대이기에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들이 있다. 위대한 선인들이 남긴 지식이라는 재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본고가 독자 여러분에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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