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nder와 BlenderforDental는 무엇인가?
Blender는 3D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로,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렌더링, 모션 그래픽, 비디오 편집, 게임 개발,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 소스 프로그램이다. Blender는 상업적인 소프트웨어에 비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기능 면에서도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자랑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사용자들은 소스 코드를 직접 수정하여 자신만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고, 수많은 애드온(add-on)을 설치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확장성 덕분에 Blender는 전문 아티스트, 게임 개발자, 영화 제작자뿐만 아니라 취미로 3D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소프트웨어이다.
Blenderfordental은 호주 Brisbane의 쌍둥이 형제 Michael Teiniker와 Wolfgang Teiniker가 만든 소프트웨어이다. 이전의 둘은 Dental Ceramist로 치과기공사의 삶을 살다가 치과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자는 꿈을 갖고 기획했다.
그들은 Blender 소프트웨어를 개발에 착수, 여러 시도 끝에 현재의 모습에 도달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Stackable Guide와 All on X 보철 같은 복잡한 치과 보철물 디자인이 가능하며, 그 영역을 넓혀 악안면보철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모듈은 개별 구매가 가능해 필요한 기능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B4D Course란?
B4D Course는 B4D 공인 Instructor가 주관하는 BlenderforDental Course를 의미한다. BlenderforDental은 원론적인 접근으로 그 초반 이해도가 중요하기에 본사에서 여러 교육자료와 공인 instructor를 양성함으로써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B4D Course는 우선 Blender의 기초와 여러 공학적인 지식을 우선적으로 설명한다. 산업용 CAD Blender의 구성과 그간 모르고 넘어갔던 지식을 접하고 나면, Digital Cad work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확실하게 잡히며 첫 단추를 확실하게 끼울 수 있다는 것이 핵심포인트다.
B4D Course 강사 구재윤의 Instructor 스토리
구재윤 강사는 성남의 한솔치과기공소에서 디지털 팀장을 맡고 있다. 업무상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극한의 상황을 겪을 때, Meshmixer부터 Rhino Ceros, Inventor와 ZBrush, 3D Slicer 등 여러 소프트웨어를 활용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했던 도구로는 ‘Blender’였다. 이후 B4D를 접하면서 2024년 1월에 Instructor에 지원했다. 3월에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 약 1시간가량 인터뷰를 진행 후 최종적으로 Instructor가 될 수 있었다. 구재윤 강사는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기획해 볼 생각이며, B4D라는 프로그램을 실제로 임상에서 효율적으로, 또한 획기적으로 사용될 수 있게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B4D라는 소프트웨어가 대한민국 치과기공사와 함께 성장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도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B4D가 부상되었던 이유가 '변화'라는 곳에 있다고 생각하며, Blender라는 소프트웨어가 기존 플랫폼에선 제작이 불가능했던 구조도 구현이 가능해졌다.
그는 영역을 넘어 악안면보철의 영역으로도 넓혀갈 수 있으며, 앞으로 Ai로의 확장성 또한 매우 뛰어나기에 B4D라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될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