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Box] 인생처럼 낚시도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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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Box] 인생처럼 낚시도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10.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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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대마도에서 낚시하고 싶어
 
치과기공사는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기공소내에서 보철물 작업으로 보내기 때문에 특성상 취미생활을 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여느 직업 못지않게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취미생활은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 이번 호에는 낚시가 취미인 이마스터기공소의 김종현 기공사를 만났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본인 소개를 해준다면
신한대를 졸업하고 현재 이마스터 기공소에서 지르코니아 파트업무를 맡고 있다. 
 
 
언제부터 낚시를 시작했는지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버지(김명배 소장)를 따라다니며 어깨너머로 배웠다. 낚시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취미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충남 서산에 있는 시골 큰 집 근처로 낚시를 많이 다녔다. 파로호 양어장에 낚시하러 가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낚시에 재미를 붙여 배운 지는 4년 정도 됐다. 
 
 
낚시관련 평소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종종 낚시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으며, 별도로 동호회 등에서는 활동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아버지와 함께 갔지만 군 전역 후에는 양평, 여주, 김포 등에 혼자 가는 편이다.
국내에는 낚시 대회도 많은 편인데 요즘에는 마리수/월척/무게 등을 기준으로 삼는다.
예전에는 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했지만 요즘은 떡밥이 대부분이다.
 
 
낚시의 매력이 있다면 
아마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비슷한 것이다. 바로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타이밍, 즉 손맛이다.
잘 안 잡히면 몇 시간 혹은 아예 못 잡는 날도 있지만 1시간만에 잡는 경우도 있다.
얼마 전 파로호에서 70cm짜리 배스를 잡았다. 위치 선정을 잘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낮 낚시는 풍경, 밤 낚시는 고요함과 사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낚시를 잘 할 수 있는 요령과 어떤 낚시를 좋아하는지
물 밑은 거의 안보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자주 낚시를 해봐야 좋다. 사전에는 충분한 답사와 준비가 필요하다.
내 경우는 붕어, 향어, 잉어 등 민물낚시를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하고 싶고, 실력 못지 않게 운도 작용한다. 작은 낚시대는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
 
향후 계획이 있다면
국내는 제주도, 해외는 일본 대마도에 낚시하러 가보고 싶다.
대마도의 경우 국내 낚시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또한 50cm짜리 큰 붕어도 낚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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