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Blood]기공소까지 이어온 우정, 계속 함께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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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Blood]기공소까지 이어온 우정, 계속 함께하고파
  • 윤준식 기자
  • 승인 2019.06.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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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쳐와 크라운파트에서 전문가 되기 위해 노력
안유빈, 김영환 기공사는 2018년 동남보건대를 함께 졸업한 졸업동기다. 기공일에 첫 발을 내딛은 유정치과기공소에서 현재까지 함께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 서로의 우정을 토대로 힘든 저년차 시기를 오손도손 웃음으로 헤쳐나가고 있는 두명의 밝은 기공사를 소개한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치기공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안) 어렸을 적 꿈은 간호사였다. 고교 시절 같은 전문직이고 개업을 할 수 있다는 어머니의 권유로 기공사를 알게 돼 진학하게 됐다.  
(김) 여행관련 회사에 취직하는게 목표였는데 우연한 계기로 치기공사를 접해 입학하게 됐다.

각자 맡고 있는 업무는
(안) 덴쳐파트에서 밑작업과 개인트레이, 와이어 템포러리, 임시덴쳐를 배우며 작업하고있다.
(김) 크라운파트에서 골드크라운을 맡고있다. 조각부터 폴리싱까지 직접 작업한 것을 체크받으며 진행하고 있다.  
 
 
입사한 지 1년이 조금 지났는데 소감은
(안) 입사 초창기에는 경험이 없어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 많은 것을 배우고 적응이 되니 만족스럽다. 또 함께 입사하다 보니 힘들어도 서로 의지가 되는 것 같다. 
(김) 학교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작업하다 임상에 와보니 속도전이었다. 짧은 시간내에 많은 양의 보철물을 제작해야하는 점이 처음에는 힘들었다. 
 
작업과정에서 애로사항은 없나
(안) 덴쳐파트 같은 경우 작업 과정도 많고 프레스 과정에서 힘도 많이 써야하며 무거운 재질의 함을 사용하다보니 무겁고 힘들었는데 요령을 익히니 조금은 나아졌다.
(김) 처음에는 주조 시 골드가 끓은 적도 많았고 치과마다 요구하는 사항이 다르다보니 맞추기 어려운 점이 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안) 휴일에 보통 TV를 시청하거나 유튜브를 통해 운동법을 보면서 따라한다. 
(김) 축구를 좋아해 주말에 고향 친구들과 축구 모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편이다.
 
존경하는 롤모델이 있는지
(안), (김) 기공소 대표님이신 송두빈 소장님과 저희들의 사수분들을 존경한다.
아직 경험이 없어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며 세밀한 부분까지 잘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즐겁게 기공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 같다. 
 
기공일을 하면서 느낀 보람은
(안), (김) 치과로부터 내가 만든 보철물의 결과가 좋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짜릿한 느낌을 받는다.
 
향후 업무 및 개인적인 목표를 소개하자면
(안) 덴쳐 배열과 교합 관련 세미나 참석을 통해 업무능력을 높이고 싶다. 개인적으로 기회가 되면 시간을 내서 유럽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김) CAD 파트로 전향했을 때 더 빠른 적응을 할 수 있게 아날로그 파트에서 형태, 적합 등을 더 깊게 익히고 싶다. 또 개인적으로 서른살까지 1억원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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