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Blood] 온리원덴탈 김요한 기공사
나만의 기공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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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Blood] 온리원덴탈 김요한 기공사
나만의 기공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 윤준식 기자
  • 승인 2019.05.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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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치과기공사 매력적

㈜온리원덴탈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요한 기공사는 올해 신한대를 졸업한 새내기 치과기공사다. 캐드캠파트 보조로 2개월 경력밖에 되지 않았지만 후일 자신만의 기공소를 만든다는 목표로 열심히 노력중이다. 김 기공사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치과기공사가 된 계기는 
고교시절 부모님의 소개로 치기공사라는 직업을 알게돼 동아보건대학교에 진학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한 학사학위를 목표로 신한대학교로 편입해 올해 졸업했고 현재 다니고 있는 기공소는 지인을 통한 소개로 취업하게 되었다.
치과기공사라는 제 직업을 부모님께서도 만족하시며 지지해주신다. 
 
■첫 임상 경험인데 느낌은 어떠한가 
학교에서 봤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작업속도와 업무량에 놀랐고 학생시절 실습했던 경험이나 기타 모든 것들이 학교와 상당히 달라 실수할까봐 많이 떨렸다. 선배들로부터 국내 기공계가 처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었을 때마다 생각이 많아지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금방 잊어버리고 열심히 노력중이다.
또 내 손을 거쳐 완성된 보철물을 보면 보람도 느끼고 뿌듯하다. 
 
■현재 맡은 업무와 애로사항은
선배의 조언으로 캐드캠 기공에 대한 매력을 느껴 캐드캠 파트 보조업무를 맡아 모델스캔과 커스텀 어버트먼트 후가공을하고 있다. 
대부분의 신입 기공사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이지만,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근무 일정상 개인 시간이 부족하여 연습할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는 점이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직으로 오래 일할 수 있고 노력한 만큼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확실한 직업같아 만족한다. 
 
■본인의 롤모델이 있는지 
쑥스럽지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온리원 덴탈의 오정범 대표님이다. 친근하게 장난도 걸어주시고 어려울 때는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푸근한 삼촌같은 느낌이 든다. 또, 학교 다닐 때 매우 열심히 하셨던 선배 기공사인 정은평 기공사도 롤모델로 따르고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평소 축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토요일에는 구로구 동네축구팀에서 풋살과 족구등으로 땀흘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편이다. 또, 개인적으로 메시 선수와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팀을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 게임도 즐기고 있다.
일요일에는 목사님이신 아버지를 따라 교회에서 정신을 가다듬고 다가올 한 주를 즐거운 마음으로 반기는 마인드컨트롤을 한다. 
 
 
■앞으로의 계획 
업무적인 계획으로는 올해안으로 커스텀 어버트먼트 디자인을 마스터하고 싶고 장기적으로 막연하지만 35살 이전에 나만의 기공소를 오픈하고 싶다. 개인적인 바람은 현재 유럽여행을 목표로 저축하고 있는데, 꼭 유럽에서 1년간 여행을 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아직 경력이 많지 않지만 기공은 사람마다 제작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또 좌우명인 ‘하고싶은 것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라는 정신을 늘 잊지 않고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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