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BOX] 스쿼시와 서핑, 운동효과 UP 기공사에 딱
상태바
[GIFT BOX] 스쿼시와 서핑, 운동효과 UP 기공사에 딱
  • 윤준식 기자
  • 승인 2019.05.27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과 사회활동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치과기공사는 업무시간 대부분을 기공소 내에서 보철물 작업으로 보내기 때문에 특성상 취미 생활을 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여느 직업 못지않게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취미 생활은 더욱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 이번 호에는 스쿼시와 서핑으로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유병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기공사를 만났다.
 
 
스쿼시와 서핑을 두루 즐기는데 배우게 된 계기는
아버지께서 스쿼시를 15년 정도 하셨다. 또 작은아버지도 운동을 즐기셔서 건강증진과 가족과 함께 즐기기위해 시작하게 됐다. 운동 경력은 1년 6개월 정도 된 것 같다.  
평소 물에서 하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그중 가장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서핑이라는 생각에 배우게 됐다. 
 
두 운동의 매력이 무엇인가 
스쿼시는 실내 스포츠라서 장소와 계절에 영향이 없다. 운동효율이 높아 적은 시간동안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체형 유지에 도움이 되고 땀흘리며 신나게 운동하면 상쾌함을 느낀다. 
서핑은 처음 접하면 어렵지만, 파도를 탔을 때 생각보다 속도감이 있고 시원한 바다 위에 서서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바람과 파도라는 자연의 힘으로 즐기는 스포츠라 스노우 보드나 수상스키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운동 시작후 일상에서의 변화는 
기공사는 대체로 한 공간에서만 일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외부활동이 적다고 느꼈는데 운동을 하면서 동호회를 통해 여러 사람과 친분을 쌓으며 사회적 시야도 넓힐 수 있었다.
또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자세도 나빠졌는데 스쿼시는 자세교정의 효과도 있어서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많이 느꼈다.
 
애로 사항은 
스쿼시 같은 경우 같이 경기를 할 사람이 있어야 흥이 나는데 힘든 운동이라는 통념과 장소가 많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다.
서핑은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1년에 즐길 수 있는 횟수가 많지 않고 이동시간이 필요해 즉흥적으로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추천해 줄 만한 서핑장소는
포항 죽도, 제주도, 부산, 양양 해변이 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스키장처럼 버스를 대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초보자가 주의해야할 점은 
스쿼시는 일정 시간 교육을 받아야 하고 라켓이나 공에 맞을 위험이 있어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다. 순간적인 방향전환도 많기 때문에 관절의 부상이나 타박상 등을 주의해야 한다.
서핑은 보이지 않는 돌에 부딪히거나 사람과 충돌할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충분한 교육을 받아야 하며 숙련될 때까지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향후 계획은 
올해는 스쿼시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시 대회부터 우승하는 것이 목표고 그 이후 전국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 
서핑은 장기적으로 실력을 더욱 늘려서 발리 해변에서 멋지게 타보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