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디지털아트치과 김선규 기공총괄실장] 안정성과 호환적인 의미로의 스테인

디지털화에 따른 제작의 정밀도, 스테인의 디테일의 차이 나타나

2024-10-10     제로(Zero)

변색이나 퇴색이 되지 않고 다양한 색조를 오랫동안 광택을 유지하는 것. 김선규 디지털아트치과의원 기공 총괄실장은 지르코니아뿐만 아니라 세라믹에서도 적용 가능할 정도의 안전성과 호환성을 강조했다. 김선규 실장을 통해 이보클라 이보컬러 스테인과 스테인 작업, 그만의 노하우를 듣는다. 

김형진 기자 zero@dentalzero.com

 

 

Q. 스테인 등 후작업 최소화를 어떻게 해야할까?
쉐이드보다 좀더 밝은 명도의 지르코니아블럭을 선택하고 넓은 부분의 색소표현은 약간의 컬러링을 이용하고 디테일한 표현은 이보컬러로 스테이닝 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스테인 작업은 디테일을 더하는 과정이어야 하며, 기본적으로 적층의 형태와 색이 잘 잡혀 있어야 후 작업이 줄어든다. 아울러 장비 및 재료 발전은 스테인 작업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화로 인해 보철물 제작의 정밀도가 향상되어, 스테인 작업 시 필요한 수정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스테인 작업은 주로 세부적인 쉐이딩 및 컬러 조정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스테인 재료의 개선도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보클라 이보컬러 스테인은 색상의 다양성과 정확성이 뛰어나고, 혼합이 쉽도록 개선되어 원하는 색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색상 조합과 적용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었다.

 

Q. 나만의 특별 사용 팁은? 
스테인과 스테인액의 혼합 비율이 작업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고 확신한다.  너무 묽으면 색이 옅어지고, 진하면 작업 시 제어가 어려워져 적절한 비율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저는 색상에 따라 미리 작은 팔레트에서 테스트한 후 사용하면 더욱 정확한 색상 적용이 가능해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베이스 컬러를 활용한 레이어링 기법을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 치아 베이스 컬러를 먼저 얇게 한 층 바른 후 그 위에 세부적인 색상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이는 보다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색감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빛을 고려한 작업 또한 고려해야 한다. 자연치가 가지고 있는 빛의 반사색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이보컬러를 혼합해 유사한 반사컬러를 구현해야 실제 구강 내에서의 색감을 더욱 정확히 재현할 수 있다. 이는 치아의 투명성과 색감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돕는다.

 

Q. 제품 구매 및 사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변색이나 퇴색이 되지 않고 다양한 색조를 오랫동안 광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또한 글레이즈와 스테인을 한번에 가능해야 하고 지르코니아만 아니라 세라믹에서도 적용 가능할 정도의 재료 안정성과 호환성을 체크해 보는것도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보클라 이보컬러 스테인은 대부분의 고려사항을 모두 보완했다고 생각한다.

 

Q. 치과기공사 동료들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치과기공은 세밀함과 정교함이 요구되는 작업이며, 때로는 그 과정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스테인 작업에서 적절한 색조를 표현하는 것은 예술적인 감각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선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최근 디지털 기술과 재료의 발전으로 인해 작업 효율이 향상되고 있지만, 결국 마지막 마무리는 테크니션의 섬세한 손길에 달려 있다. 기술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되, 항상 환자와의 소통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 기공사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