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삶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세계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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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삶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세계로의 초대
  • zero 편집팀
  • 승인 2014.12.23 09: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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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말 그대로 똑똑한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고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맞물리면서 ‘SNS 광풍’이라고까지 불리는 현상이 벌이지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기만 하면 가상세계의 친구들과 더 폭넓게 ‘연결’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나의 일상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SNS는 이제 사람들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도 존재한다. 절제 없는 공유와 개인정보 유출로 루머가 확산되거나 범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스마트한 소셜네트워크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최근 미국의 에듀테인먼트 웹사이트인 하우스터프워크스(http://www.howstuffworks.com)가 소개한 ‘절대로 SNS에 공유 하지 않아야 할 10가지’와 그 외로 추가로 몇 가지에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남들에게 알리기 싫은 정보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공유가 목적이다. 누가 일단 올리고 나면 누군가는 보게 된다. 당신이 개인정보 보호 모드를 어떻게 설정했든지 간에 말이다. 그래서 개인 계정에 올린 사소한 사진 한 장이 온 인터넷상을 떠들썩하게 할 논란을 만들기도 한다. 아무리 막아도 새어 나갈 구멍은 언제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내키지 않는다면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트위터에는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이 있어 당신이 올리는 사진과 글들에 위치정보가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위치 정보 인식 기능을 끄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둘째, 암호 힌트이다. 어떤 사이트를 가입할 때, 많은 사이트가 암호를 잊을 경우를 대비해 보안 질문에 답할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이와 관련된 정보를 올리는 것은 신분 도용에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이런 질문은 온라인 뱅킹을 이용할 때 많이 사용된다. 조심하지 않으면 은행 계좌를 손쉽게 해킹 당할 수 있다. 셋째, SNS 계정 비밀번호이다. 가끔 SNS상에 자신의 계정 비밀번호를 올려놓거나 친구와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당신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것과 같다. 당신의 계정을 아무 때나 들락거릴 수 있고, 허락 없이 게시물을 지우거나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비밀번호는 남에게 절대 공개하면 안 되는 정보이다. 넷째, 은행 및 재정정보이다. “누가 이런 정보를 올리느냐?”고 반박할 수 있다. 하지만 무심결에 거래 은행, 투자상황 등이 대화를 통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가장 많은 사례는 자신의 계좌번호를 올리며 “여기로 입금해라” 이다. 은행 및 재정정보는 아예 언급도 하지 말아야 함을 꼭 명심해야 한다. 다섯째, 상세한 집 주소와 전화번호이다. 요즘은 전화번호만 있어도 집 주소를 찾는 무서운 세상이다. 그런데 상세한 집 주소와 더불어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스스로 범죄의 표적이 되겠다고 자처하는 것이다. 특히 신분도용·강도 등과 같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여섯째, 아이들 사진이다. 예쁜 아이의 사진을 올려 공유하는 언제부턴가 유행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개된 아이의 사진 때문에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 내 아이의 어여쁜 얼굴 자랑보다 안전이 최우선임을 깨달아야 한다. 일곱째, 회사 정보이다. 내가 어디서 어떤 직책으로 근무하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승진 소식, 새 프로젝트 소식 모두 경쟁사에 도움되는 정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많은 회사가 직원의 SNS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여덟째, 사이트 링크이다. 개인 계정에 업무용 계정을 연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유는 당신의 사생활이 직장 사람들 모두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아홉째, 사교행사계획이다. 모든 모임이나 파티계획은 일일이 공유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당신과 연결된 모든 사람을초대하지 않는 한, 모임 글을 보고 배신감이나 허탈함을 느끼는 사람이 생기기 때문이다. 열번째, 사적인대화이다. 페이스북 담벼락은 개인의 이메일이나 메신저가 아니다. 이 또한 다른 사람이 쉽게 볼 수 있기때문이다. 당신이나 주변 지인에 대한 비밀과 주고받은 사진 등이 쉽게 노출된다. 사적인 대화는 가급적이면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열한번째, 휴가기간이다.당신의 휴가 기간을 공개하는 것은 당신의 집이 그 기간 동안 비어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또한, 휴가 날까지 남은 날을 세는 것도 도둑에게 집을 털 수 있는날이 몇 일 남았는지 알려주는 셈이 될 수 있다.

끝으로, SNS는 나만의 사적인 공간인데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올리는 것이 뭐가 잘못됐느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SNS에서의 인기만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는 당신이라면 몰라도, SNS는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분명 SNS 라이프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SNS의 장점은 언제 어느 때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만의 공간이지만 타인에게도 공개돼 있는 공간이라는 사실이기 때문에 SNS에서도 기존 오프라인 인간관계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춰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SNS를 하면서도 늘 지켜보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는 뜻이다. SNS를 통해 나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 개인적인 생각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올리더라도 그것이 보는 이들이 상호 교감과 소통을 할 수있도록 유도하느냐, 그저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소음으로 전략하느냐는 바로 그런 부분을 고려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좌우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지금 나의 SNS life 를 되돌아보면서 더욱 더 한 차원높은 삶의 지수를 누리기를 소망하면서 자판에서 손을 내려놓고자 한다.


필자의 페이스북 계정(https://www.facebook.com/attach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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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2018-08-13 15:55:48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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