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 2804 사이트를 움직이는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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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2804 사이트를 움직이는 4인방
  • 편집부
  • 승인 2010.1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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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아이콘

덴탈 아이콘
ZERO의 덴탈아이콘은 우리시대 기공문화를 만들어가는 아이콘들을 만나는 코너이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치과기공문화의 온라인 대표주자인 덴탈 2804 운영진들을 만났다.

덴탈 2804 사이트를 움직이는 4인방 www.dental2804.com

운영진 :
관리자 (master) : 신창재 (현,청우치과기공소장): 2804 홈페이지 및 회원관리 담당
임불란 : 김영현 (포항 참치과기공소장): 기획및 행사담당
모리슨 : 장동열 (대구치과기공소장): 교육및 학술담당
투섭이 : 김명진(대구치과기공소 부소장)
 

치과기공인의 동호회로 시작하여 명실공히 치기공계의 온라인 지킴이가 된 덴탈 2804
찌는 한 여름 더위가 기승이던 지난 8월초, 대구에서 덴탈 2804 운영진을 만났다.

Q.기공계의 온라인 대표주자인데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Dental2084.com은 2006년 07월경 탄생하였다. 당시 40대 초반의 대구지역의 뜻있는 기공사 5명이 의기투합하여 2804을 탄생하게 되었다. 당시 국내는 IT 인프라를 배경으로 인터넷의 각종 동호회와 지식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수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가 생기고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였지만 치과기공분야에서는 이렇다 할 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가 전무하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하다 신창재 소장(청우치과기공소)을 비롯하여 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4명의 기공사가 십시일반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3개월간의 밤샘 준비 끝에 치과기공관련 홈페이지인 dental2804.com이 탄생하게 되었다

Q.덴탈 2804가 추구하는 방향과 현황은?
덴탈2804는
-치과기공 관련 지식과 정보의 공유
-치과기공재료의 공동구매
-무료세미나 및 학술정보의 교류
-회원간 친목강화
-새로운 기공재료 및 테크닉의 소개
-해외 기공정보 및 자료제공 등을 주된 목적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 만3년이 지난 지금 회원수 일만명에 육박하며, 일일 접속자수 200여 카운트에 이르는 대한민국 최대의 치과기공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덴탈2804는 접속회원간 차별화를 두지 않고 치과기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와서 자유로이 가입하고 참여할 수 있다. 치과기공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관련학생, 관련업체 및 모든 회원간에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앤 열린 커뮤니트를 지향한 점이 크다고 본다. 물론 무료이다. 다만 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해서 일정 리플이나 등업제도 등이 있다. 이는 순수하게 사이트를 알차게 운영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타 사이트들과는 달리 오픈형이어서 (비교적 단기간에) 많이 홍보되고 회원들의 주목을 받은 것 같다. 아울러 수시로 홈페이지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매년 리뉴얼을 실시하면서 회원들의 욕구와 시대 상황을 바로 접목함으로써 보다 많은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왔다. 협회나 특정단체를 대표하는 홈페이지가 아니라, 개인이 활동하는 만큼의 회원 레벨제도를 도입하여 회원점수에 따른 레벨별로 홈페이지 이용권한을 줌으로써 홈페이지 활성화에 성공하였다고 본다.

Q.덴탈2804의 운영이나 경영은 어떤가?
일부 세간에는 덴탈2804가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사실은 지금까지 운영주체인 몇 몇 소장들이 십시일반 각출해서 운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창재 소장은 수년간 사진동호회 등의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온라인 사이트내 자료게시와 운영에 대해 직접 담당해왔다.
초창기에는 얼마나 많은 글과 사진이 올라올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의외로 생각보다 많은 회원들이 카메라 잘 다루고 자료도 많이 올려주어서 놀랐다. 우리 기공계에 재능있는 분들이 많은 것을 느꼈다. 덴탈2804의 가장 큰 취지는 기공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의사 표현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고 의견조율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Q. 기공소 운영도 바쁠텐데 사이트 운영이 가능한가?
쉽지않다. 주로 아침일찍 기공소 출근해서 2시간 정도 올리거나 퇴근 후에 올린다. 점점 운영이 쉽지않아 운영자를 별도로 고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덴탈2804의 발전은 신창재 소장이 4년 전 사진 동호회등을 통해 갈고 닦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실력과 10여개의 각종 동호회 사이트를 운영해 온 경험과 컴퓨터 관련 지식이 지금까지 덴탈2804의 운영을 이끌어온 토대인 것 같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는 3년가기 힘들다는 말이 많았지만 기공계라는 전문분야로 특수성이 있었기 때문에 덴탈 2804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덴탈2804의 사이트는 올 초 새로 개편해서 보다 많은 기공사들이 우리 사이트에 들어와서 다양한 기공문화를 아낌없이 나누었으면 좋겠다. 현재도 신소장이 2804의 홈페이지관리와 회원 관리뿐만 아니라, 포토샵및 일러스트등 대부분의 작업은 물론 최근 동영상 편집도 직접하고 있으며 하루에 3-4시간 이상은 2804에 매달려 산다. 현재 2804는 치과기공을 대표하는 포털 사이트로의 전환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소장이 이사로 있는 (주)대구덴탈에 2804를 자회사로 등록하고, 명실상부한 치과기공계의 최대 포털 사이트로 키워나갈 포부를 가지고 있다.

Q.새로워진 덴탈2804, 어떻게 달라지나?
향후에는 이전의 회원이 직접 올리는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회사 차원에서 직접 정보와 자료를 만들어 공급하고, 웹디자이너및 전문기자를 채용하여 발 빠르게 기공계의 소식도 전할 생각이다. 또한, 일정부분 수익사업을 만들어 수입을 창출하고, 이런 수입을 바탕으로 직원을 고용하여 홈페이지 이용의 불편을 바로 해소하고, 강사비를 지급하여 유명강사를 초청한 학술강좌와 젊은 인재을 발굴하여 안터넷 등을 이용한 인터넷 강좌도 준비중이며, 특히 인터넷 방송국을 개설하여 시간과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중이다. 운영외의 수익을 동영상 강좌 및 각종 이벤트을 통하여 회원에게 돌려주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항상 볼거리와 재미가 함께하는 2804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Q.기공계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이제는 단순한 동호회 차원을 넘어 치과기공을 대표하는 포털사이트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리의 주체뿐만 이용하는 회원들도 변화가 필요하다. 관리자도 현직에서 일을 하고 있는 기공사로서 제일 안타까운 점이 치과기공사들은 자기 표현에 너무 인색하다는 점이다.
어렵고 힘들면 힘든 만큼 표현하고, 감사하고 고맙다면 그만큼 표현했으면 한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어쩌면 아주 간단해 보이는 리플조차도 매우 아쉽다. 우리 모두 기공계의 진정한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라도 좀 더 온라인 같은 공간에서의 작은 격려의 리플이 훨신 더 기공계의 발전과 온기를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dental2804는 이미 치과기공사의 길을 택한 사람들이 활동하는 모임이며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고 다른 것이니만큼 서로의 허물과 흉을 들추기보다는 배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치과기공계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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