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저스티스 치과기공소 세미나실에서 Easy On Universal Stain & Glaze 활용에 대한 내용으로 대구, 경북 지역 치과기공사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유저가 알려주는 쉽게 올리는 Easy On Stain 노하우’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진행됐고, 사전 홍보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 치과기공사 회원 25명, 임상 실습 중인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학생 3명, 닥터스글로벌 임상연구 센터장 8명이 참석해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치과보철물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르코니아 재료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미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지르코니아 크라운 밀링 후, 디테일한 형태 다듬기와 텍스쳐 표현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세미나를 듣는 치과 기공사 회원들에게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기본 심미적 요소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현재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경우 밀링 후, CAD 파트에서 디자인된 형태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형태와 텍스쳐 형성이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치과 기공사의 심미적 안목과 테크닉이 반영되고 보다 구강에 잘 어울리는 보철물로 완성된다는 내용을 심도 있게 담았다.
2부에서 진행된 전치부, 브릿지 스테인 적용과 치은부 검스테인의 활용 강의에서는 특히 전치부 스테인에 대해 효율적이고 최대 효과가 발현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포세린 파우더 빌드업 케이스 대신 풀지르코니아 재료를 활용해 전치부 케이스를 만드는 술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컬러링 부분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하지만 최종 완성 단계에서 심미적 결과물은 스테인과 글레이징 과정으로 마무리된다는 큰 흐름에 부합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르코니아 재료의 특성상 보다 심미적인 표현을 위해 적용하는 스테인과 그 활용법에 무게 중심을 두고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한 치과기공사 회원들과 공감대가 크게 형성됐다.
아울러 최근 지르코니아 상부 보철물 중에서 Full arch 케이스와 특히, 전치부에 치은 부분을 재현해야 하는 경우 기존 치은 전용 파우더를 빌드업으로 완성하는 방식이 아닌, Gum Stain과 Gum Structure 재료만으로 완성도 높은 치은 색상 및 특징을 재현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이번 강의에서 매우 자세하게 다뤄졌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 중에 현재의 지르코니아 보철물 제작에 대한 부분에 있어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인 850°C 이상의 고온 적용에 의한 보철물 깨짐 현상에 대해 760°C 저온용 스테인과 글레이징 과정에 대한 중요한 부분을 알아봤다. 그리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된 강의라 더 의미 있다는 부분에 참석들도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실전 임상 테크닉에 대한 내용은 물론 재료학적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평가가 높았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고 진행한 Easy On Universal Stain & Glaze 전국 총판 덴탈웨이 강성주 대표는 추후 더 많은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으며, 단순히 재료의 사용에 대한 내용을 넘어 실전 임상 술식과 재료학적 정보 전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세미나를 기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