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POTLIGHT] Art On going to Taiwan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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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SPOTLIGHT] Art On going to Taiwan Part 1
  • ZERO 편집팀
  • 승인 2023.05.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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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치과 방문과 Nico Squicciarini 세미나 수료, 3박 4일의 대만 방문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실력 향상을 지향하며, 자연치를 향한 도전을 목표로 하는 Art On입니다. 저희는 이번 4월 14~17일 대만에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만에서 Unique한 치과를 방문하고, Creation 연자인 ‘Nico Squicciarini 선생님의 Hands on Seminar를 수료하였으며, 세계적인 치과기공사인 ‘Kang Chienming 선생님’의 Dental Lab을 방문했었습니다. 저희가 보고 느낀 것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분들에게도 해외 치과 산업에 대해 공유해드리고자 이렇게 탐방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ZERO편집팀 zero@dentalzero.com

‘Nico는 과연 어떻게 Gingiva Build - Up & Contouring 작업을 하는지 보러 대만 갈래?’ 라는 김선규 실장님의 말 한마디가 시작이었다. 우리는 세계적인 연자와 대만기공사들의 어떻게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다는 고무감과 함께 세미나를 위해 준비했다. 세미나 일정 이틀 포함 4월 14~17일 기간 동안 대만을 방문하게 됐다. 
14일 금요일 일정은 김준형 실장님이 추천한 ‘Interstellar Dental Studio’를 방문하기로 했다. 치과 인테리어가 매우 감성적인 공간이여서 많은 SNS 셀럽들이나, 모델들이 촬영하기로도 유명하다는 이야기와 원장님의 치과기공사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치과에서 기공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한국 치과에 놀러왔을 때 대화를 나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엔 우리가 직접 찾아가보기로 한 것이다.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Interstellar Dental Studio에서는 입구 간판부터 강렬한 네온사인 반겨 사진으로만 접한 치과 내부에 대한 기대감과 범상치 않음을 느꼈다. Interstellar Dental Studio의 문이 열리며 원장님께서 반겨주셨다. 언어의 장벽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하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원장님께서 능숙하게 한국어를 구사하셨기에 쉽게 소통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한국 치과에서는 구경하지 못한 엄청난 인테리어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Chair 룸들이 영화 촬영장 같을 정도로 매우 감성적인 인테리어였다. 원장님이 한 곳 한 곳 치과를 구경시켜주신 다음 우리는 Main Chair실이자 원장님 개인 책상이 배치된 공간에서 대만의 치과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첫 번째로 놀랐던 점은 대만 치과에는 치과 위생사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 말은 즉 환자가 Chair에 자리하면서부터 모든 과정을 치과의사 혼자서 모두 해야 한다. Scaling을 비롯해서 인상 채득과 마무리 청소까지 직접 원장님이 관리하기에, 하루에 많은 환자들을 소화할 수 없다는 점에 있어 대만 원장님께서도 한국 시장의 치과위생사 시스템이 가장 부럽다고 약간의 아쉬움을 토론하기도 하였다. 또 한가지 놀라웠던 점은 대만 치과 시장은 아직 Digital System이 도입되어가는 중이며, 아직까진 많은 대만 치과의사들이 Analog Work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또 Interstellar Dental Studio는 대만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CEREC Primescan AC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대만원장님께서는 그나마 바쁜 치료 과정 속에 구강 스캐너를 통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본인에게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신뢰가 간다고 말씀하셨다. 
그밖에도 대만 치과 산업과 한국 치과 산업 간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사적인 대화 시간을 갖다 다음 예약 내원 환자가 방문하여 다음을 기약하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다음날 아침 9시부터 시작인 Nico Squicciarini의 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인 덕에 다른 대만 치과기공사 선생님들보다 일찍 도착하였고,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 이미 Nico Squicciarini 선생님은 강의 준비를 끝마치고 수강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대만의 세미나실은 Porcelain 퍼니스가 6대 가량 배치되어 있었고, 이론 PPT와 Hands on 과정을 Video를 다양한 위치에서 송출 할 수 있도록 TV가 6대 정도 배치가 되어있었다.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자원이 들어가 있는 세미나실은 한편으로 세삼 부럽기도 하였다. 

 

이론 수업 시작에 앞서 소성간 1시간(분당 상승온도 25도, 분당 하강온도 15도)이 소요되기에 먼저 Wash Bake를 Hands On하고 수강생들에게도 바로 작업을 하라고 하셨고, 우리는 Wash Bake를 진행하고, 이론 수업을 들었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포인트는 Gingiva 형성이었고,  Nico Squicciarini 선생님만의 수 십 가지가 넘는 Gingiva Powder Mixing Tap 들과 사람의 치주조직의 형태학적 특징과 주의해야할 점들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Hands on간에 사용될 Creation Powder들과 과정 과정마다의 축성 위치와 Point들에 대해 PPT 강의를 진행했다. Hands on 과정 간 총 소성될 숫자는 마무리까지 4회의 축성과정이 거쳐진다고 하였고, 상당히 많은 Powder들을 올바른 위치에 축성되어야하기에, 난이도가 쉽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Porcelain 퍼니스에 들어갈 때마다, 1시간 가량이 소요되고, 한 대의 퍼니스 당 일정 인원들이 완성해서 트레이에 올려야 소성이 들어갔기에, 15일 토요일은 채도와 색상의 기준을 잡아주는 1차 Build up과 본격적인 Trans 층과 치아의 특징이 될 Character 층을 축성하는 2차 Build Up을 거치니 토요일 일정이 끝나는 시간이 되어, 세미나 수강생들과 Nico Squicciarini 선생님, 그리고 세미나 응원차 방문하여 뒤에서 지켜보고 계시던 대만의 대표 연자 Leo Liao 선생님, Kang Chienming 선생님과 함께 레스토랑을 방문하였다. 우리는 세미나를 주최한 재료사 사장님과 Leo Liao 선생님, Kang Chienming 선생님, Nico Squicciarini 선생님, 같이 세미나를 참석한 SNS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Lin Sayer 선생님과 한 테이블에 앉자 식사를 하며 여러 이야기를 하였다. 다행스럽게도 대만에서 한국 드라마가 흥행 중이라 그런지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으셔서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매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다음 6월호에서 3차 Build up부터 마무리까지와 Kang Chienming 선생님의 Dental Lab 방문까지 대만의 일정 마무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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