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NOTE] 오장팔부(五臟八腑)의 삶에서 요구하는 인공지능 리터러시 (Artificial intelligence lite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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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NOTE] 오장팔부(五臟八腑)의 삶에서 요구하는 인공지능 리터러시 (Artificial intelligence literacy)
  • 신종우 공학박사
  • 승인 2023.05.0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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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에서 포노 사피엔스로 인간이 진화되어 살고 있다는 의미는 인간이 휴대폰을 뜻하는 라틴어 포노가 결합된 포노사피엔스로 진화를 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인간이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휴대폰이 생존의 필수적인 도구로 이용되는 새로운 인류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포노 사피엔스는 지혜가 있는 폰을 쓰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스마트폰을 24시간 손에서 놓지 않는 신인류를 의미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은 오장육부(五臟六腑)에서 오장칠부(五臟七腑)의 삶으로 진화해 살아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장칠부의 스마트 세상에 한술을 더 떠 작년 11월 말에 생성형 인공지능이 출현하면서 인간은 오장팔부(五臟八腑)의 인공지능으로 더욱 위세 당당하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진화의 의미로 필자가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오장팔부의 삶이라고 주창하고 있다.
오장팔부(五臟八腑)의 삶을 주도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무엇인가?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려는 컴퓨터 과학의 세부분야 중 하나이다. 인공지능은 학습, 문제해결, 패턴인식 등과 같이 주로 인간지능과 연결된 인지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는 컴퓨터공학분야로 인간의 순응범위 내에 함께 해 왔었다. 이러던 인공지능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면서 세상의 모든 분야를 탈바꿈시키고 있다. 
그러면 생성형 인공지능은 무엇인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은 인간의 창의성과 유사한 방식으로 새로운 이미지, 음악, 글 등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최근 OpenAI가 개발한 GPT-3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이 대중화되면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글을 작성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더욱 더 큰 위력을 떨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기계학습의 한 분야로,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하는 알고리즘이다. 
이러한 생성형 인공지능이 오장팔부(五臟八腑)의 삶으로 다가 오면서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필수핵심역량으로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인공지능 리터러시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의미한다.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인공지능 리터러시가 중요하다. 그 이유로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삶과 일상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갖춘 사람들은 이러한 기술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리터러시의 핵심 역량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보면 인공지능 리터러시는 AI 기술과 그 응용에 대한 이해를 의미한다. 인공지능 리터러시의 핵심 역량은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기본 기술과 지식이다. 인공지능 리터러시의 네 가지 핵심 역량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공지능 기술 이해이다. 첫 번째 역량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다양한 유형의 AI 기술을 이해하는 것이 포함된다. 여기에는 머신 러닝,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및 로봇 공학에 대한 지식이 포함되며, 특정 작업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파악하려면 각 기술의 강점과 한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데이터 리터러시이다. 두 번째 역량은 데이터 해독 능력이다. 여기에는 AI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가 수집, 처리 및 사용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포함된다. 데이터 편향성, 데이터 품질,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이해하여 AI 모델이 공정하고 정확하며 개인 정보를 존중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비판적 사고이다. 세 번째 역량은 비판적 사고이다. 여기에는 AI 모델과 그 결과물을 평가하고, 편견을 식별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포함된다. AI 기술과 관련된 한계와 잠재적 위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윤리적 및 사회적 영향이다. 네 번째 역량은 AI 기술의 윤리적, 사회적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AI가 고용, 개인정보 보호 및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포함된다. AI 시스템을 설계, 개발 및 구현할 때 AI의 윤리적,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약 하면, 인공지능 리터러시의 핵심 역량에는 AI 기술 이해, 데이터 리터러시, 비판적 사고, 윤리적 및 사회적 영향이 포함되며, 이러한 역량을 개발하는 것은 개인이 책임감 있고 정보에 입각한 방식으로 AI 기술에 참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오장팔부의 인공지능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리터러시가 삶을 좌우할 수 있다. 따라서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때, 사용법을 잘 익히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와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은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인공지능 리터러시가 강력한 핵심역량으로 요구될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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