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HIGHLIGHT] 대한치과기공학회 18대 회장 송두빈, 큰 표차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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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HIGHLIGHT] 대한치과기공학회 18대 회장 송두빈, 큰 표차로 당선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3.02.2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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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학회는 하나, 직접 몸으로 뛰는 회장 되겠다”

 

대한치과기공학회(이하 기공학회)가 1월 27일 ㈜신흥 대강당에서 ‘제 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송두빈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해오던 기공학회가 오랜만에 오프라인 정기총회를 열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이날 총회에는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조미향 회장, 각 분과 학회장을 비롯해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우창우 기공학회장은 개회사에서 “기공학회 학술지가 의약학 10% 내에 우수학술지로 특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 치과기공사가 우수한 역량을 넓히고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혁신적 정책과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려운 현재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아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은 “대한치과기공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재인증 평가에서 6년 인증을 취득한 것은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고 축하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치과기공계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합된 힘을 합쳐야 한다. 기공학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기환 한국치기공과 교수협의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치과기공계도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학회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기공학회가 최신 정보를 통한 학술활동과 정보 및 기술 제공에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거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권혁문 기공학회 고문 역시 축사를 통해 “기공학회를 비롯해서 치과기공계에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모두 한 마음으로 학문과 임상적 발전을 하고 다각적 혁신을 이뤄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3년 동안 수고한 8개 분과학회장들과 새 분과학회장들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분과학회장과 집행부에 감사패를 전달됐다. 

기공학회 이끌 새 회장, 송두빈 후보 당선 
기공학회 제 18대 회장선거에는 기호 1번 임형택 후보, 기호 2번 송두빈 후보가 출마했다. 
16대 기공학회 부회장을 지낸 임형택 후보는 ▲분과학회 보수교육 강화를 통한 발전 방안 ▲적극적인 학회 발전기금 운용 ▲치기공과 교과과정의 현실화를 목표로 국가시험 실기평가 개선, 졸업생 취업률 및 업무 능력 개선 ▲회원 보수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협회 인준 강사제도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철성기공학회장을 역임한 송두빈 후보는 ▲학술대회 제도 개선(온라인 시스템 도입 등) 및 임상과 학술을 겸비한 통합 학술대회 추진 ▲학회지 한국연구재단 KCI 우수등재지 유지 및  국제 DB등재 추진 ▲학생/회원 실기경진대회 등 다양한 실기경진대회 증설 ▲분과학회 논문 게재 인센티브 제도 운영 등을 공약으로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의 정견발표 후 바로 본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결과 투표회원 71명 중 1번 임형택 후보 18표, 2번 송두빈 후보 53표로 송두빈 후보가 제 18대 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송두빈 신임회장은 “발표한 공약들을 임기 중에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직접 몸으로 뛸테니 하나 되는 기공학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장 선거와 함께 감사선출도 진행됐다. 기공학회를 감독하며 함께 발전을 도모할 감사로는 한만소, 최성민 교수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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