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마이크로웨이브, 소결의 해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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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마이크로웨이브, 소결의 해답을 찾다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3.01.30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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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터링 퍼니스를 선택할 때 고려할 점

신터링 퍼니스는 치과기공소에서 많이 사용하지만 제품마다 특징이 달라 선택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이 생긴다. 제품의 특징에 대해서도 선호도가 많아 차이가 크며 급속소결 시간이나, 소결 시 원하는 형태로 제작되는지 등 높은 퀄리티의 심미성을 요구하는 치과기공사도 있다. 이에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협업하며 치과기공 기자재의 연구에 힘을 보태온 Joyful Dental Studio 이중희 대표를 통해 신터링 퍼니스의 중요 포인트를 살펴본다.
이재욱 기자 zero@dentalzero.com

Q. 퍼니스의 발전 과정을 설명한다면
국내 지르코니아 시장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CAD/CAM을 이용한 지르코니아 가공은 10여년 역사에 불과하다.
초기 지르코니아 블록은 지금 사용하는 블록보다 강도가 높고 색은 논의하기 어려운 화이트 블록으로 하얀 백목 색으로만 제작됐다. 그리고 초기 블록은 풀 크라운이 아닌 빌드업 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단계였다. 
처음에는 소결로가 없어서 전자레인지 방식에서 대략 2~3시간 정도 구워내는 방식을 사용했다. 당시 블록에 관심있는 회사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블록이 발전하고 신터링 퍼니스의 슈퍼칸탈선을 이용한 열선 방닉을 많이 이용하는데 그 이유로는 열을 한번에 많이 낼수 있는 고온으로 1,450~1,600℃ 까지 주로 사용 된다. 신터링 퍼니스 내부에 위치한 블록의 온도가 있으므로 굵은 슈퍼 칸탈선을 사용해야 원하는 소결체를 얻을 수 있다.
신터링 퍼니스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점점 빠른 소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시간~2시간만에 결과물이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 일부 제한된 케이스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나 일반 소결로에서 급소결의 결과물을 고려 한다면 최소한의 시간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WAVESINTER는 3시간 이내에 모든 케이스에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Q. 덴스타와의 인연은
덴스타와 처음 만났을 때 엔지니어들이 기계를 제작하는 입장에서 어느 정도에서 일정 수준까지는 도달했지만 기공소가 원하는 결과는 어느정도 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당시 덴스타 본사에서 미팅을 할 때 그곳에 있던 기공소장들과 기술 파트 엔지니어까지 모두 모였는데 당시 나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리고 마이크로 웨이브 신터에 대해 아직 풀지 못한 숙제를 풀기위해 임상데이터를 정리해서 전달했다. 
이에 덴스타에서는 여러번 마이크로 웨이브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전달받기 시작했다. 이후 덴스타에서 기술 발전 및 제품화를 하는데 있어 도움을 줬으며, 기공사가 사용하는 온도 영역 대 블록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씩 가지면서 정리가 되기 시작했다.

Q. WAVESINTER의 특징을 말한다면?
덴스타에서 웨이브 신터링에 대해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 2~3년의 개발을 하고 업버전 할 무렵 덴스타에서 미팅이 진행됐다. 미팅에서 웨이브 신터링에 대한 주제가 나왔고 WAVESINTER의 장점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 결과는 소결 후 값을 놓고 봤을 때 색의 변화가 맑고 깨끗해서 좋다. 사후 관리와 편의성, 그리고 시간적으로도 장점이 있고, 기공소에서 하루에 많이 사용하면 3번 정도 사용 가능하며 모든 케이스나 블록에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WAVERSINTER는 소결하는데 2시간 반이면 소결이 완료되며, 소결 후 결과물에도 영향을 잘 주지 않아 변형에 대한 안정성이 좋다.
이외에도 WAVESINTER는 메모리 업데이트로 내부에 있는 메모리가 계속 작동하고 에러나 여러 상황이 기록된 정보를 컴퓨터에 옮겨서 이전까지 진행했던 기록들을 살펴볼 수 있다. 

초기 기공계에서의 마이크로 웨이브는 불안정한 상태로 시작해서 열선 방식으로 변해 대중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사용될수 밖에없었으나 지금은 WAVESINTER의 새로운 기술 혁신으로 내부의 안정성과 편의성 좋은 결과물로 거듭나고 있기에 많은 치과기공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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