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덴탈플러스 X5, 필요한 구성으로 꽉 채웠다
상태바
[기획인터뷰] ㈜덴탈플러스 X5, 필요한 구성으로 꽉 채웠다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2.02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치과기공 환경을 고려한 기능과 컴팩트한 사이즈

 

㈜덴탈플러스는 그동안 국내 기공환경에 적합한 밀링머신 기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기공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직관적인 구성과 빠른 작업 시간으로 기공소들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장비 사용 끝에 ㈜덴탈플러스 X5 밀링머신에 정착한 이용철 Y&C치과기공소장을 만나봤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덴탈플러스 장비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밀링머신을 초기부터 사용해오면서 고가의 외산제품부터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왔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느낀 것은 꼭 필요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는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조건에 부합하는 것이 ㈜덴탈플러스의 밀링머신이었다. 
㈜덴탈플러스 밀링머신은 기공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들 위주로 구성해 있어 오히려 직관적으로 장비를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져있다. Millbox를 CAM 프로그램으로 이용하는데 프로그램이 가벼워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사용할수록 Millbox를 기본 CAM으로 채택한 것을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다. 한 번에 많은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어 생산성 부분에서도 탁월하다. 

Q. 실제로 사용해본 X5는 어떠한가
기공소에서 밀링머신을 소장이 사용하기도 하고 신입들도 만져보게 되는데 그런 친구들이 사용했을 때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장비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장비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기공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들은 정해져 있고 그 기능들이 잘 작동되는가가 중요하다. 
덴탈플러스는 치과기공소에서 자주 사용하고 필요한 기능들만 잘 뽑아서 구성해 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대 때문에 ‘가성비’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하지만 사용해 본 결과 높은 가격대의 장비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장비이다. 

Q. 장비 내구성이 굉장히 중요할텐데
실제로 내구성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좋은 장비도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이 사용하면 그 내구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덴탈플러스 장비들은 내구성 부분에서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다. 선택과 집중이 잘 되어있는 장비들로 기공소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은 빼면서 모터나 툴들이 쓸모없는 움직임들이 적다보니 스핀들 등도 오래 가고 군더더기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우리 기공소는 커스텀 어버트먼트를 비롯해 세라믹 인레이, 지르코니아 가공 등 CAD/CAM 파트에서 사용하는 모든 분야를 밀링머신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스핀들이나 모터들도 튼튼하고 오래간다. 

Q. 사후 관리에 대한 부분도 궁금하다
밀링머신 초기 국내에 다양한 외산 제품이 들어왔지만 발 빠른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아 기공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10년 사이 밀링머신 없는 치과기공소를 찾기 어려워질 정도로 보급이 됐는데 그 시행착오의 과정 중에서 장비 구매 후 대응에 관해 느낀 점들이 많다. 
㈜덴탈플러스는 그동안 장비 개발에 집중하면서 국내 유저들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내구성 자체가 좋아 고장 나는 일이 적기도 하지만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시에 일단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있다. 대부분의 문제는 기본 대응책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 굉장히 큰 장점이다. 

Q. 앞으로 치과기공 전반적으로 더욱 자동화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이나 A.I를 통한 보철물 제작 등에 대한 이야기들은 소장들이 사적인 모임에서도 하곤 한다. 대부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장비가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사람의 치아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징들을 구현하려면 치과기공사 개개인의 능력이 꼭 필요하고 아직은 장비가 그 부분을 대체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처음 기공소를 오픈할 때만 해도 지금의 디지털화 상황을 예상할 수 없었다. 밀링머신과 3D프린터가 이렇게 자리 잡는데 대략 10년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려보면 5년 후, 10년 후 치과기공계의 모습을 쉽게 예측하기가 어렵다. 
당장 모든 것이 변화하지는 않더라도 변화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하려는 준비는 언제든 하고 있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