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Surpass G, 자연스러움을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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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Surpass G, 자연스러움을 가지다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3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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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진료실, 기공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질레진치

 

레진치는 자연스러운 자연스러운 색상과 형태, 강도를 두루 갖추어야 하는 덴쳐 제작의 필수적 존재로 자리잡아 왔다. Surpass G는 심미적인 치은 형성부터 착색이나 변색에 강해 기공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Surpass G 출시부터 사용 중인 JD치과기공소 장일환 소장을 만나 직접 Surpass G에 대해 들어봤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현재 사용 중인 Surpass G 레진치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기공사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배열을 하고 난 뒤 구강 내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보이는가일 것이다. 물론 케이스에 대응한 배열방법이나 테크니션의 수준에 따라 자연스러움의 정도에 차이가 나겠지만 가장 큰 차이를 볼 수 있는 것은 인공치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자연스러움과 강도를 갖추고 또한 환자와 진료실, 기공실 모두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어야 한다. 현재까지 사용해본 레진치들은 아쉬운 부분들이 하나씩 있는 반면 GC에서 출시한 Surpass G 레진치는 그러한 단점은 없애고 각각의 장점들만 모두 모아둔 레진치로 판단해 출시 직후부터 오늘날까지 메인 인공치로 사용하게 됐다.

Q. Surpass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다면?
구치부의 협설 교두폭이 다른 레진치들 보다 넓게 나와 구치부의 오버젯을 충분히 부여를 하여도 적당한 교합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전치부, 구치부 근원심 서비컬부의 두터운 두께를 장점으로 말할 수 있는데, 타사의 레진치들과 비교해보면 서비컬 부위의 두께가 빵빵하게 만들어져 있어 분홍색 치은연이 많이 노출되지 않아 매우 심미적인 치은 형성을 할 수 있다. 치아의 근원심 서비컬부가 좁아 핑크색 치은연이 많이 노출될 경우 아무리 예쁜 치은 형성을 하더라도 인위적이고 인공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
또 surpass는 표면이 컴포짓이 아닌 통 레진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착색, 변색 저항에 강하고 내마모성이 상당히 좋다. 또 상악 견치의 설측 사면이 매우 두터워 측방 운동시 자연스러운 가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Q. Surpass G 유저들에게 전할만한 tip이 있다면?
눈으로 배열하기보다 배열 관련 악세사리를 활용해 배열을 해야 하고 무엇보다 퀄리티 있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은 치은형성을 심미적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형성한 치은을 큐링 후 폴리싱까지 유지해 가는 것이 중요하구요. 

Q. 모델리스나 디지털 과정을 통한 덴쳐 제작에 있어 최근 관심이 많은데 소장님께선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저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다. 현재까지 많은 과정들이 디지털화 됐고 퀄리티도 수준급으로 올라왔다 판단되지만 아직까지는 3D프린트의 출력레진 소재의 강도, 변색, 저항성 등에 관한 고민이 남아 있다. 임시덴쳐로는 더할 나위 없는 제작 방식이지만 아직 파이널로는 아직 확신이 서질 않고 있구요. 
밀링방식 역시 밀링 시간이나 언더컷 밀링 등에 관한 고민이 많다. 덴쳐와 파샬만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공소를 운영 중이라 덴쳐 물량이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데 제가 디지털을 하려 한다면 이 모든 아날로그 방법을 대체할 수준의 디지털 보철 제작환경이나 결과물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아날로그 작업을 대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두 가지 시스템을 모두 운용하게 되는 경우, 생산성과 인건비를 줄이려 디지털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인건비가 들고 시스템적으로 상당히 합리적이지 못한 기공소 운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우리 기공소의 경우는 본격적으로 디지털을 활용하지는 않고 3D프린터와 exocad, 스캐너를 활용해 덴쳐와 파샬 쪽의 보조적인 역할로써 디지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장비와 재료가 나오고 결과물 역시 더욱더 좋아지게 된다면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 더 나은 기공소 환경을 만드는 것도 꿈꾸고 있다.
디지털 덴쳐에 대해 고민 중인 기공사들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역시 기술은 기술이다’이다. 디지털로 모든 것이 변하겠지만 그 디지털을 잘 활용하는 것은 아날로그 기술을 배워온 기술자이다. 일단 아날로그 지식과 임상 경험을 쌓고 디지털을 활용한다 해도 늦진 않을 것이라고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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