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세라믹 성분 포함, Miyo Zirconia Esthetic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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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세라믹 성분 포함, Miyo Zirconia Esthetic System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9.01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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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과 글레이징 효과를 동시에 만족

 

Miyo Zirconia Esthetic System은 이미 국내 많은 기공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지도 있는 제품으로 세라믹 성분을 함유해 자체 셀프 글레이징 효과를 보여준다. Miyo Zirconia Esthetic System을 초창기부터 사용해온 유저로 김건효 금플란트치과 기공실장의 인터뷰를 통해 Miyo 사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Miyo 시스템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기존에 사용하던 스테인에서 Miyo로 변경하게 된 것은 소재의 부분이 컸다. 글라스 세라믹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한 번의 작업을 통해 스테인 뿐만 아니라 글레이징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Q. 직접 사용해본 Miyo 시스템은 어떠한가?
풀지르코니아 케이스를 스테인 작업할 때 가끔 색이 겉도는 느낌의 제품들이 있었다. Miyo가 처음 국내 판매될 때 접하고 색감이라던가 질감이 착 붙는 느낌이 들어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워서 특히 전치부에 많이 사용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스테인 작업을 하면서 글레이징 효과까지 있어 작업이 굉장히 편해지고 시간도 줄여준다. 최근에 기공계의 화두는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작업 간편성을 높이는 부분인데 그런 포인트에서 기공사들이 만족스러울만한 제품이다. 
또 심미적으로 내가 원하는 색상들을 정확하게 보이게 얻을 수 있어서 작업하기가 편하다. 스테인 작업 초기에는 소성 전후의 쉐이드 차이가 나서 후작업을 다시 해야되는 경우들이지만 Miyo 경우 소성 전후의 결과물 또한 작업자가 원하고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지 않아도 예측하고 사용할 수 있다. 

 

Q. 기공 작업의 간편화 흐름에 스테인도 포함된다는 의견도 있는데
최근에는 컬러링을 하지 않고 스테인 작업을 하거나 컬러링 작업을 하고 스테인 작업을 하는 케이스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멀티 레이어 블록이 대중화 되면서 이런 영향이 커져 가고 있다. 하지만 내부, 외부 스테인 작업을 통한다면 심미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전에는 기공을 한다면 왁스업 조각과 캡 조각부터 시작해서 연차가 차면서 숙련도를 높여갔다면 현재는 디자인 작업에 우선 순위를 두는 워크 플로우로 완전히 변해버렸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생각보다 더 다양한 케이스들을 마주하게 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디지털 작업을 하고 있음에도 아날로그 작업이 필요해진다. 보편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어느 정도 클래스를 높이는 기공사가 되고, 작업들을 소화해내려면 아날로그 작업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스테인 역시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케이스들을 생각한다면 컬러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한 부분이다. 

Q. Miyo를 더 효과적으로 쓰는 방법이 있을까?
매뉴얼 상으로 정해져 있는 부분인데 컬러링을 하지 않고 보철물의 표면을 부드럽게 한 다음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하지만 나만의 작업포인트는 표면에 살짝 샌딩 처리를 해서 작업하면 스테인이 더 잘 붙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바른다는 느낌보다는 점도를 높게해서 한 지점에 떨어트려서 옆으로 퍼뜨리는 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기공사들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다양한 방법들을 경험하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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