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바텍엠시스, ‘제3회 멀티레이어 보철 콘테스트’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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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바텍엠시스, ‘제3회 멀티레이어 보철 콘테스트’ 수상자 발표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7.2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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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도 갖춘 Perfit 블록의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구현

㈜바텍엠시스가 ‘제 3회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보철 작품 콘테스트’ 수상자를 발표했다. 3회를 맞이한 이번 콘테스트는 약 50여 명의 기공사들이 출품했으며 참가 기공사들은 Perfit ZR 블록을 이용한 퀄리티 높은 보철물들을 자랑하며 콘테스트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제 3회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보철 작품 콘테스트’는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블록인 Perfit ZR™을 이용해 만든 보철 작품을 평가하는 행사로 이정수 신구대 치기공과 교수, 김건효 서울 금플란트치과 기공실장, 강민창 대전 MIN_LAB 소장이 심사를 맡았다. 
50여 명의 참가자 중 5명의 참가자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대상은 공병수 대전 플러스치과기공소장이 수상했다. 공 소장은 전치부에 적합한 심미성과 투명도를 갖춘 Perfit ZR TSML을 이용한 보철 작품을 제작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허창재 대구 저스티스치과기공소장은 강도에 민감한 구치에도 사용할 수 있는 Perfit ZR STML 블록을 이용해 보철물을 만들었다. 우수상은 한진석 화성 제이에스덴탈랩 소장, 이상엽 서울 디에프치과기공소장, 박문식 강원 엠플러스치과기공소장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바텍엠시스와 함께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 플러스치과기공소 공병수 소장
대상 : 플러스치과기공소 공병수 소장


Q. 이번 컨테스트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여러 블록에 궁금증이 많아 직접 테스트 하는 것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쉐이드와 투명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체크하면서 사용해보곤 했다. 기존에 사용해 본 블록이 20가지가 넘는다(웃음). 이번 컨테스트도 사실은 수상에 초점을 맞췄던 것은 아니고 Perfit 블록을 테스트 하려는 목적으로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됐다.

Q. 실제로 써본 Perfit 블록은 어떠한가?
기존 멀티블록들이 대부분 3,4레이어 정도로 되어 있는데 반해 Perfit 멀티레이어블록은 각각 Layer를 연결시키는 Transition layer를 포함하여 9개의 레이어층으로 되어있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덕분에 자연스러운 색감이 나왔고 투명도 역시 타 블록 대비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사용한 TSML 블록 외에도 STML 라인업도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투명도가 좋기 때문에 스테인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살짝만 작업해도 자연스러운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 

Q. 컨테스트 출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
테스트 차원에서 참가하다보니 Perfit 블록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 그래서 블록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었고 그 과정이 특별히 어렵지는 않았다. Perfit 블록은 자연스러운 레이어층으로 자연치에 유사한 색감과 투명도를 가지고 있다. 
출품작은 과도하게 투명도를 표현하기보다는 블록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움을 잘 표현하려고 했다. 투명도를 높이기 위해 과도하게 한 스테인을 하거나 컬러링을 하면 인위적인 느낌이 나서 실제 환자들이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최소한의 컬러링과 스테인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색감과 투명도를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

Q. 출품 이후 꾸준히 Perfit 블록을 사용해 본 소감은? 
앞서 언급한 색감과 투명도 외에도 가격적인 부분과 안정성도 고려해야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우선 합격점을 주고 싶다. 보철물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무조건 저렴한 제품만 추구할 수 없고 밸런스가 맞는 제품을 찾아야한다. Perfit이 그런 부분에서 적합하다고 본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스테인과 컬러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작업 편의성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Q. 멀티레이어 블록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기공사들이 많은데
사실 포토가 있다면 기공사들이 훨씬 편하게 작업하겠지만 대다수의 보철이 포토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기공사들이 어떠한 캐릭터를 표현하기보다는 기본적인 것들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 기본적인 스테인과 컬러링을 추구하는 것이 좋은데 Perfit 블록은 블록의 특성상 기본적인 사항들이 잘 구현되다보니 후속 작업을 줄이면서도 자연스럽게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이미 자연스러운 쉐이드를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결과물을 낸다는 점에서 거래처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우리 기공소의 경우 이런 멀티레이어 블록을 사용한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마케팅적으로도 이용한다. 디지털화되는 흐름상 멀티레이어 블록의 사용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거라고 본다. 

 

 


Q. 어떻게 컨테스트에 참가하게 됐나?
예전부터 이런 컨테스트에 자주 참여하곤 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시간들에 나에게 활력을 주면서 내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해보고 또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50명 정도 참여했다고 들었는데 다음에는 더 많은 기공사들이 참여했으면 한다. 

Q. Perfit 블록은 어떠한가?
평소 여러 업체들이 블록 테스트를 요청해와서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왔다. 또 최근에 기공소를 오픈하면서 메인으로 사용할 멀티블록 제품을 찾고 있던 참이었다. 
Perfit 블록 경우엔 초크 상태에서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컨투어링을 하더라도 용이하게 된다. 바텍엠시스에서 권유하는 신터링 온도와 시간을 그대로 지켜서 사용했는데 결과물을 보고 느낀것은 이 블록의 가장 강점은 투명도라고 본다. 갈수록 환자들의 덴탈 IQ가 높아지고 심미적 요소에 신경 쓰고 있어서 치과에서도 심미의 기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런 요소들을 만족 시키면서 컬러링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기공사들이 작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Q. 출품작에 어떤 부분들을 중점으로 뒀는가?
치과에서 직접 사진을 찍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모형 제작을 선택했는데 Perfit ZR STML이 강도가 조금 더 강하고 구치부에도 쓸 수 있다고 해서 롱브릿지와 싱글 케이스로 A2 정도에 맞추어 제작했다. 
블록이 갖추고 있는 투명도가 있기 때문에 컬러링을 최소화 하고 앞으로 추구하게 될 작업 흐름을 잘 구현하고자 했다. 

Q. 1인 기공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멀티블록의 역할은?
물량이 많은 대형 기공소들의 경우에도 빌드업 기사를 고용하면서 드는 인건비 등을 아낄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 실제적으로 1인 기공소 입장에서 멀티블록은 큰 도움이 된다. 디지털, 자동화가 되면서 많은 1인 기공소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소형 기공소들의 경우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어느 정도의 기공수가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대다수의 기공소가 캐드캠 밀링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보철물 제작 과정을 단순화 시켜 작업 효율을 높이기를 원하고 있다. Perfit 멀티블록은 충분한 강도와 심미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동일 시간 작업을 했을때 싱글레이어 블록에 비해 더욱 안정적이고 심미적인 결과를 낼 수 있어 수요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스캔 데이터를 이용하고 풀지르코니아를 제작하는 것이 기공소의 경쟁력이 되는것처럼 기공사들이 단순히 좋은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보철물을 효율성을 가지고 만들기 위해 방법을 찾아야하고 멀티블록이 그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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