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tage MP Base Opaque은 페이스트 타입으로 0.2mm의 얇은 두께로도 메탈 색의 차폐가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메탈과 뛰어난 본딩력까지 갖추고 있는 제품이며 황변 현상 및 기포 억제 기능을 강화해 논 베릴륨 메탈 사용시에 최적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뉴세라믹치과기공소 김궁열 소장은 Vintage MP Base Opaque이 우리나라에 출시 되기 전인 2010년 10월에 이 제품을 처음 접하게 됐다.
당시 SHOFU社 본사에서 연수 코스로 한국 연자들을 초빙했는데 김궁열 소장이 그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연수 코스를 통해 세라믹의 거장 야마모토 선생의 열정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 당시 야마모토 선생이 제품 개발에까지 직접 참여했던 Vintage MP Base Opaque를 처음 접하게 됐다.
김 소장은 “당시 야마모토 선생의 말씀에 따르면 선생의 회갑 잔치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참석했던 박치민 선생에게 감동을 받아 한국 연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하겠다고 마음 먹으셨다고 한다”며 “야마모토 선생은 강의를 통해 직접 본인이 연구하고 경험한 깊이 있는 이론들을 전달해 주어 굉장히 뜻 깊은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최소한의 도포로 최대의 효과
Vintage의 연자로 활동하기 전 타 사의 베이스 오펙을 오랜 기간 사용해왔던 김 소장은 PFM의 베릴륨 함유금속 사용이 금지되고 논 베릴륨 금속으로 대체되면서 소성접착면의 검고 과다한 산화막 형성되면서 문제가 발생(결합력, 산화막 차폐효과)등으로 기존 사용 제품을 중단하게 됐다. 이후 임상에 대응할 변화된 방법이 필요했고 Vintage MP Base Opaque 출시와 함께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
김 소장은 “Vintage MP Base Opaque이 논 베릴륨 금속 및 기타 금속과 오펙의 결합력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소성 포세린에 크랙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또한 그는 “티타늄 산화물을 다량 함유해 강한 오렌지 색을 보여 그 효과로 최소량의 도포 소성에도 검고 진한 산화막 색 차폐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 내에 쉽고 빠르게 도포할 수 있는 편리한 조작성과 산화막 색 차폐효과의 탁월함으로 소량 도포로 많은 수량을 작업할 수 있어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률적 점도 유지가 중요 포인트
김 소장은 “PFM 크라운을 한다면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술자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투명감과 따뜻한 느낌의 포세린을 원한다면 MP 오펙에 Halo powder 축성 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개발자인 야마모토 선생이 MP 개발의 목적이 명도가 높은 도재를 만드는데 있고 산화막 차폐효과가 뛰어난 이전에는 없었던 베이스 오펙을 새로 추가하고 동시에 쉐이드 오펙과 Dentin, opal enamel 모두 명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여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Shade guide의 A1이상의 명도 재현에는 Base opaque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하였으나 내 경우에는 얇게 도포해서 사용하고 있다”며 “오펙은 점도 조절이 작업의 속도나 도포 두께가 완성된 포철물의 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항상 일률적인 점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