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그래피社 레진, 강도와 심미성 모두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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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그래피社 레진, 강도와 심미성 모두 만족스러워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4.2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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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사용, 기본 매뉴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박종민 민치아치과기공소장은 다양한 장비와 레진 테스트 요청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 하면서 그래피社 TeraHarz : TC-80DP/ TC-85DAC/ TFD 레진의 높은 강도와 심미성에 만족해 해외 업체들에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종민 소장을 만나 그래피社 레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굉장히 다양한 레진을 사용하고 테스트해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크라운&브릿지 레진의 경우 예를 들면 신도리코, 헵시바의 장비들처럼 프린터 장비의 파라미터 설정들을 그래피 소재로 맞춰놓은 경우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그래피社의 레진들에 접근이 쉽고 특히 국내에 출시된 2등급 소재들 중 강도 면에서 가장 강한 결과물을 가져온다. 그리고 과거 아날로그로 제작할 때와 흡사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Q.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줄 수 있는가?
국내에 다양한 레진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그래피 레진이 만족스러운 부분은 강도를 갖추고 있으면서 심미적인 부분까지 만족한다는 것이다. 소재라는 것이 밸런스가 중요한데 그래피社 레진의 경우 출력이 까다롭지 않으면서 형광성이 낮고 강도적으로도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크라운 작업시 심미적으로도 투명도를 같이 갖추고 있어 치과 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오는 경우가 빈번했다. 우리 기공소의 경우 해외와 교류도 잦은 편인데 국내 소재를 조금이라도 해외에 소개하는 것이 우리 입장에서도 좋은 부분들이 있다. 
인공치 경우에는 내면이 꽉 차 있기 때문에 기공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연질 레진치 정도의 강도는 만들어진다. 템퍼러리 덴쳐 작업시 연질 레진치를 사용하는데 그래피 레진으로도 그 정도는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연질 레진치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도 제작할 수 있다.

Q. 다이렉트 얼라이너 사용 후기도 궁금하다. 
다이렉트 얼라이너 경우 제작시 디자인을 직접 하기 때문에 언더컷까지 끝까지 잡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정리한 임상 데이터 결과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이용했을 때 교정력이 3배 정도 빠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온수에 넣었다가 구강 내에 장착하면 치아를 꽉 잡아주기 때문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기공소 매출이나 작업하는 능률을 생각했을때 기공소에 굉장히 도움이 될거라고 판단한다. 

Q. 3D 프린팅 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보통 어떻게 얻나?
어느 산업과 마찬가지로 3D 프린팅도 장비, 재료 중 어느 하나만 발전해서는 높은 퀄리티를 만들어낼 수 없다. 그러다보니 우리 기공소는 장비나 재료 개발 회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해외 여러 연자들의 자료를 살펴보기도 하는데 3D 프린팅 시장은 그야말로 매주마다 새로운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내 역할은 국내에 많은 기공사들에게 그런 정보들을 소개하고 파라미터값들을 공유하면서 더 좋은 기공물을 다 함께 만들어 한국의 많은 기공사들이 함께 해외 다양한 요청들을 소화해내는 것이다. 

Q. 레진 사용시 지켜야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3D 프린팅 사용시 중요하지만 가볍게 여기는 부분이 경화 스케쥴이다. 좋은 프린터와 소재를 갖추고도 경화 스케쥴을 지키지 않아 완성된 보철물이 파절되거나 하는 경우들이 자주 발생한다. 질소를 넣느냐 빼느냐, 진공 상태에서 하느냐, 빛의 파장대를 어느 정도 세기로 해주느냐를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요인들이 지켜졌을 때 좋은 보철물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 온도이다. 내가 사용하는 레진들의 경우 28~30도 사이가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 신도 A1SD와 같은 장비들은 프린터 내에 히팅기가 설치되어있는 경우도 있고 혹은 레진 믹서기 장비도 있어 적정한 온도로 히팅 되면서 믹서해주는데 이런 장비들을 이용해 알맞은 온도에 도달한 후 작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끔 장비에서 출력이 안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하는데 레진 온도가 낮아서 아예 출력물들이 나오지 않는 경우들이 있는데 초기에 자주 할 수 있는 실수이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레진이 빛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보관시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언급한 부분들이 굉장히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쉽게 놓치기도 하고 보철물 출력 자체를 어렵게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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