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민치아치과기공소장이 지난 1월 15일 진행된 경북치과기공사회(이하 경북회) 제 57차 정기총회에서 ‘구강스캐너와 3D Printer를 활용한 Dental Solution’을 주제로 강연 했다. 대구 보건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에는 박종민 소장의 세미나로 진행됐고 2부는 정기총회로 열렸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박종민 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구강스캐너의 모습으로 치과기공소에서의 모델리스 작업에 대한 대비와 준비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임프레션 모델이 아닌 구강스캔 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보철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3D 프린터는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라며 “소재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단순히 프린터로 모델 제작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보철의 전반적인 워크플로우가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덴탈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 거리에 상관없이 보철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 부분과 빠른 프린팅 시간으로 당일 진료가 가능하게 된 부분들을 언급했다.
박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덴탈 시장에서 해외의 혁신적인 프린팅 기술을 가진 소프트웨어 개발자 그룹과 하드웨어 생산에 뛰어난 국내 업체의 협업을 통해서 보다 높은 생산성과 실용성, 나아가 3D프린터 시장 산업 환경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는 “Dental CAD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3shape 덴마크 본사와 3D 프린터 제조 전문 업체인 국내의 Sindoh와 협업이 최종 협의되었으며, 3shape 본사에서 CADsoftware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소장은 “3shape과 신도의 코업을 통해 3shape 소프트웨어에서 Sindoh 3D 프린터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제어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