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디지털 치과기공소 도전 프로젝트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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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디지털 치과기공소 도전 프로젝트 ①
  • 김석범 오늘치과 원장 & 최병열 피스티스 대표
  • 승인 2022.02.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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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치과기공소와 치과병원이 디지털 협업시스템 구조 잡기

ZERO에서 시작하는 [디지털 치과기공소 도전 프로젝트] 코너는 디지털치과기공소의 코로나19이후 변환되는 시대에 맞는 보철물 제조 프로세스 흐름을 잡아가고 시대의 변화에 앞서 나아가는 코너이다.

제로 편집팀  zero@dentalzero.com

 

 

 

우리 치과산업의 치과기공소는 의료보건법에 준하는 치과기공사 자격이 있는 전문 치기공사가 치과 보철물을 제작하는 특수 제조업이다.
주 거래처인 치과병원으로부터 환자의 인공치아보철물 제작의뢰를 받아 제조 생산하고 수주 받은 인공치아보철물 제작의뢰 일부를 같은 부류의 치과기공소(센터)로 외주 생산 요청하여 보철부품을 제작하는 협업 생산 방식도 진행한다. 이러한 기술전문직의 제조현장은 뿌리산업과 같은 노동집약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우리가 2022년 현재 당면하고 있는 언택트 시대, 4차산업혁명과 메타버스, 코인이나 NFT 등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우리 치과기공소의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는 일의 필요성을 느낀다. 어떻게 보면 어렵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클 수 있지만 고객 불편감과 신뢰는 우리치과기공소가 만든 보철물 기준이 되는 것이다. 직원의 어려운 업무와 난이도는 숙련된 기술자도 어려움을 호소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치과기공소로 변화되고 나아가 업무체질을 변화시켜 경영적인 안정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내실을 다져 고객의 만족을 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1강좌는 고객과 직원을 만족시키기 위한 치과병원/치과기공소간의 디지털 소통과 협업이 필요한 시스템구조와 어려운 업무에 대한 디지털하드웨어 필요성 공정 흐름에 대해서 설명하고자한다.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플랫폼 모델은 데이터와 디지털과 플랫폼이 창의적으로 만나서 만들어진 새로운 가치를 창출 모델이다. 현재 치과병원과 치과기공소의 데이터 흐름은 구두 또는 종이로 시작된다. 어떻게 보면 아날로그 적인 경쟁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아가 병원 또는 치과기공소간에 전화, 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의뢰서(수주서)를 받고 업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의 혁신 전략체계는 디지털 플랫폼 모델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이 일으키는 변화의 핵심인 고객과 소통의 속도를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과정과 소통이 같이 동반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데이터의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한 업무는 디지털하드웨어 제품과 신뢰를 얻게 된다. 또한 고객(치과기공소/치과병원)은 시장이 변화되면서 이러한 신뢰를 더 중요시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디지털 치과기공소는 데이터, 디지털하드웨어, 고객, 속도를 요구한다. 이러한 4가지 디지털 전략체계에 기본이 되면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고객과 함께 창조적인 혁신을 해나가는 과정으로 전략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다. 고객, 파트너들과 에코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고객의 중심으로 서로 소통하고, 고객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수립하는 것이 전략적 경제력으로 가는 핵심이다. 이제 물리적인 이동인 종이페이퍼를 통한 택배를 감소하고 디지털로 전환을 동반하여 여러 매체시스템을 하나의 구조로 만들어 고객 근거자료 및 소통자료 협업의 업무 디지털플랫폼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디지털 보철 치과의 시작은 기본적인 구강스캐너와 모델 스캐너 동시적용과  함께 CAD/CAM,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앞으로 치과병원은 구강스캐너 사용률을 높여갈 것이다. 이미 미국의 경우 절반 이상이 구강스캐너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사결과 구강스캐너 사용자 중 70%는 스캐너의 도입으로 진료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답변했다. 유럽과 일부 선진국 병원에서는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디지털 치과기공소와 소통과 협업을 지속하고  트렌드로 여기며 디지털치과기공소와 협력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현실이다. 
디지털의 기술이 치과 보철물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어떤 시스템으로 구성이 필요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모든 치과기공소 소장과 직원의 고민은 최적의 조건으로 디지털 장비를 구비하고 교육을 받고 보철제작의 효율 및 경영의 안정화를 위한 방법을 찾는 일이다. 디지털 장비 뿐 아니라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여 치과와 디지털협업시스템 구축하며 고객과 협업 및 소통의 방향을 잡고자한다. 

 

먼저 그림 1은 제작에 필요한 하드웨어적인 디지털시스템 1차적인 구성으로 디지털 보철을 만드는 것에 대한 흐름이다. 
스캐너 데이터는 크게 2가지 방법으로 구강인상체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데이터는 캐드에서 디자인을 하고 보철의 종류 및 작업 방식에 따라서 치아의 3D형상을 제작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며 디지털치과 기공소마다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디자인된 데이터는 CAM과 밀링으로 일반적으로 절삭하는 공정으로 원소재를 버(엔드밀)를 이용하여 3차원 형상을 만드는 공정이다. 이는 다양한 재료특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버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은 제작이 힘든 단점을 가지고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3D프린터 공정이 있다. 이는 복잡한 형상을 쉽게 쌓아 올리지만 소재의 한계로 현재 일부 보철물에서만 사용이 된다.
따라서 디지털 보철제작은 2가지 공정제작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디지털 장비의 선택을 위한 가이드에 논하도록 한다.

 

그림 2는 데이터 관리 시스템 플렛폼 구조(Flow)를 나타냈다. 디지털 보철물은 디지털치과기공소에 외주 의뢰를 하게 되고 현재 시대는 치과병원 내에서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다. 치과병원은 융합과 협업을 통해서 의사소통이 중요하고 디지털 치과기공소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과 하드웨어적인 측면을 고려돼야 한다. 디지털 보철의 업무를 주고받는 전체적인 스텝의 흐름과 같은 것이다. 또한 모든 디지털 장비를 초기에 큰 비용을 들여 구매하더하도 고객 요구하는 조건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이 첫걸음이 되는 것이다.  한 번에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은 비효과적인 방법으로 나중에는 지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자신 있는 디지털 보철프로세서를 잡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차적으로 우리 치과기공소에 디지털 협업 솔루션을 구축하고 분배가 가능해야 하며, 만들어진 플랫폼의 의뢰서 기준을 잘 준수하여 수집된 보철제작의뢰서를 통해 언제나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야 한다. 치과와 기공소 간의 보철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 소통이 가능하고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어야만 에러(리메이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프로세스가 곧 고객과의 디지털 속도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이며, 치과 간의 신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하드웨어와 데이터흐름에 따른 소프트웨어적인 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더 이상 주먹구구의 관리 생산 방식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에 따른 보철물의 종류에 따른 생산 및 관리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구강 환자의 치과병원이 요구하는 치과보철물의 의뢰서와 모델 스캐너 및 구강 스캐너로 체득한 구강정보를 실제로 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와 디지털 생산관리 협업 시스템이 완성돼야 한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보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외주 의뢰서 외의 별도로 관리되는 시스템의 웹기반 디지털 의뢰서를 작성해서 환자의 치아 형틀(임프레션)을 우리 디지털치과기공소에 보내면 디지털 제조공정을 거처 완성된 최종보철물을 택배나 인편으로 보내오는 형식으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철물의 제조과정 중 고객과의 빠른 소통을 통해서 피팅값, 내면값 교합까지 잘 맞는 구조를 만들어 가면 고객은 높은 신뢰를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하드웨어와 데이터 관리 시스템 플랫폼은 우리 치과기공소의 디지털화 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원데이 보철, 원스텝, 모델리스와 같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보철물 제작을 실현해 줄 수 있는 기반 시스템으로 고객의 만족도 향상, 리메이크율에 대한 반품률 감소, 보철제작 리드타입 단축, 디지털치과기공소의 경영 개선, 치과기공소내에서 conventional한 보철물 제작을 위한 직원의 노동력 감소 등 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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