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FOCUS] 2년 만에 다시 찾아온 3Shape Lab b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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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FOCUS] 2년 만에 다시 찾아온 3Shape Lab battle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1.12.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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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기공사들을 위한 즐거운 이벤트 만드는 것이 목표

3Shape Korea가 지난 12월 19일 신사동 ICT 타워에서 제 3회 Lab Battle을 개최했다. 기획 단계부터 오직 치과기공사만을 위한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했다. 학생부 The Grand Prix Award는 대구보건대 김광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일반부 The Grand Prix Award는 쓰리포인트덴탈 강민창 팀장이 수상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오직 기공사만을 위한 이벤트
박종섭 3Shape Korea 지사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그동안 업계에는 기공사들만을 위한 행사가 매우 부족했기에 Lab battle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기공사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한국 기공사들이 자신의 능력을 알릴 수 있는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실제 3Shape Lab Battle 진출자들은 3Shape의 연자로 활동하며 기공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연 뿐만 아니라 3Shape에서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4분할 화면으로 현장 중계 
Lab battle 학생부는 본선에 진출한 4명의 학생이 8분의 시간 동안 현장에서 싱글 크라운 디자인을 진행했다. 디자인 과정을 현장에서 사분할로 화면을 통해 관람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중계와 해설을 진행해 마치 스포츠 경기를 보는 듯한 박진감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현장 관람객들이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현장 투표로 순위를 가렸다. 
The Grand Prix Award에는 대구보건대 김광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The Excellence Award는 김천대학교 이현정 학생, 원광보건대학교 최종찬 학생, 신한대학교 김태인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Grand Prix Award를 수상한 김광현 학생은 제 49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6명 본석 참가자, 각자 노하우 공유 
이어서 Lab battle의 하이라이트 일반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 됐다. 본선 참가자 6명이 각 20분씩 자신들이 3Shape를 이용하는 방법과 자신만의 노하우와 팁에 대해 발표했다. 6명의 참가자들이 3명씩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자신을 CAD린이(CAD+어린이)라고 소개한 김도겸 참가자는 CAD 입문자의 관점에서 CAD를 시작해 어떤 일들을 진행하는지에 발표했다. 그는 “기공사로 일하면서 3Shape을 만나기 전과 후가 달라졌다”라며 “3D 미리보기 기능 등 여러 기능들을 잘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1년 안에 풀케이스를 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준 참가자는 모델리스를 활용한 다양한 증계의 무치악환자 고경잡기에 대해 발표했다.그는 “모델리스는 치과기공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모두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합오차가 적어 모델리스를 선호한다”라며 “풀마우스 보철 제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창 참가자는 어버트먼트와 모델리스 : One step, One order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임플란트 첫 단계에서 머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추가스캔 기능 등 3shpae 기능들을 최대한 활용할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후반부 첫 발표자로 나선 최용수 참가자는 ‘디지털? 성공과 실패는 한 끗 차이’를 주제로 디지털화가 대세지만 기본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희수 참가자는 ‘My 3Shape story’를 통해 안모스캔을 이용한 Full arch 디자인에 대해 공유 했다. 이번 참가자 중 비교적 저연차인 김희수 참가자는 
“아직 어리지만 앞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공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허명순 참가자는 ‘File을 이용한 3Shape’에 대해 소개하며 파일과 폴더 명들을 활용해 3shape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강민창 팀장, The Grand Prix Award 수상
The Grand Prix Award는 쓰리포인트덴탈 강민창 팀장에게 돌아갔다. The Excellence Award는 주엽사과나무치과 최용수, 미래로치과 김희수 기공사에게 수여됐다. The Prestige Award는 크리스탈기공소 김도겸, 주엽사과나무치과 김이준, 2804 3shape 유저포럼 운영자 허명순 기공사가 수상했다. 
The Grand Prix Award 수상자 쓰리포인트덴탈 강민창 팀장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 투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SNS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저의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Lab battle 수상자들은 앞으로 3Shape Korea 국내외 연자로 활동하게 된다. 

 

3Shape 유저데이도 개최
한편 3Shape은 Lab battle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28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유저데이를 개최해 TRIOS 유저들에게 최신의 디지털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3Shape 장현경 이사는 직접 업그레이드된 AI Scan 2.0을 시연했으며 3Shape이 새롭게 진행하는 플랫폼 유나이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리고 1부에서는 이미지 치과 지진우 대표원장과 백장미 기공실장이 3D프린터를 활용한 즉시로딩에 대해 대해 설명하고 필요한 부분과 고경이 무너진 환자를 치료할 때 구강스캐너가 어떻게 이용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선치과병원 박찬익 진료부장과 우종원 기공실장이 고정성 보철물의 증례를 통해 3Shape 임플란트 스튜디오의 이용과 팁에 대해 공유했다. 
3shape은 앞으로도 유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업그레이드된 장비를 소개할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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