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peech] 독도의 숨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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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Speech] 독도의 숨은 비밀
  • 권영국 소장
  • 승인 2021.12.2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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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후손들은 교훈을 얻는다. 현대인들의 지나온 삶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측면에서 역사는 중요하다. 치과기공사로서는 드물게 역사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는 권영국 베스트라인치과기공소장(비전포럼 명예회장)의 색다른 역사이야기를 지면에 담았다.

도대체 일본은 왜 독도를 포기하지 못하고 저렇게 우기는 걸까요? 만일 일본인이 “왜 독도가 너희 땅이냐”고 따지고 든다면 어떻게 말씀 하실 건가요? “원래 우리 땅이니까 그렇지” 그렇게 말씀 하실 건가요? 독도 사랑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 역사적 또는 현실적으로 정확한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독도의 날이 언제인지 알고 계신가요? 독도의 날은 10월 25일입니다. 구한말 고종 때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칙령을 반포하였는데 칙령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확히 명시하였습니다. 그날이 1900년 10월 25일이었습니다. 그날을 기념하여 독도의 날을 공식적으로 제정한 것입니다.
독도가 명확히 우리 땅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겠는데요
첫째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이 가장 확실한 이유는 우리가 현재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독도는 치안을 담당하는 우리의 경찰이 파견되어 있고 심지어 우편함도 있습니다. 즉 독도는 현재 대한민국 행정 구역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둘째로 역사적 근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역사적인 근거는 수도 없이 많지만 신뢰할만한 기록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삼국사기의 기록에 보면 512년 신라 지증왕 때 이사부의 군대가 우산국 즉 지금의 울릉도를 정벌하면서 부속 섬이었던 우산도를 포함한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우산도가 독도입니다. 또한, 중요한 사료로 조선전기인 1432년 세종실록 지리지. 동국여지승람에도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지리적인 근거로 알 수 있겠는데요. 독도는 울릉도에서 87Km의 거리에 있고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오키 제도에서 158Km나 떨어져 있습니다. 쾌속선이 없었던 시절에도 우리는 하루면 독도에 갈 수 있었지만, 일본에서는 2~3일은 족히 걸리는 먼 거리에 있죠. 
그러면 도대체 왜 일본이 이런 억지 주장을 하는 걸까요? 그들의 야욕이겠지만 포기하기 힘든 세 가지가 독도에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독도 인근은 동해 최고의 어장이기 때문입니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으로 각종 수산 자원이 풍족한 곳이며 독도의 지배권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영해가 완전히 달라지기에 욕심낼만한 곳입니다. 사실 독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였기 때문에 우리가 독도를 지키고 있을 수도 없었기에 일본 어부들은 고기가 잘 잡히는 독도까지 슬금슬금 지속적으로 불법어획을 해왔습니다. 이를 보고 분개한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일본까지 가서 울릉도. 독도가 조선 땅임을 확증 받고 온 숙종 때 안용복 선생의 일화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독도 인근에서 어획했다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입니다.
둘째로 울릉도, 독도 지역은 대단한 군사적인 요충지이기 때문에 독도를 욕심내는 것입니다. 독도는 태평양의 인근의 어디로든 순발력 있게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요충지입니다. 
셋째로 독도의 해저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양의 고체 천연자원이 있는걸 아시나요? 그 물질을 ‘메탄 하이드레이트’라고 하는데요. 그 물질을 채취하기는 아직 기술이 부족하지만, 차세대 에너지로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양이 6억~8억 톤 규모이며 누구든 욕심을 낼만한 수준으로 우리가 3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우리가 예전처럼 힘이 없었다면 그냥 독도를 빼앗겼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예전의 나약한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무섭게 발전되어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아시아의 패권 국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참으로 가슴 아픈 역사도 많았지만 그 아픈 역사와 교훈을 우리가 너무도 잘 알기에 위대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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