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누구나 쉽게 고장 없이 쓰는 링퍼니스, Midtherm 200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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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누구나 쉽게 고장 없이 쓰는 링퍼니스, Midtherm 200MP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1.07.3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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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O란 보증수표가 제공하는 탄탄한 기술력

Midtherm 200MP는 독일 BEGO社의 파샬덴쳐 시스템 중 링퍼니스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현재 ㈜신흥에서 수입 및 판매하고 있으며 정확한 온도유지에 탁월하다. Midtherm 200MP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자 벌써 5년째 해당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는 파샬덴쳐 전문 치과기공소인 디아이치과기공소를 찾아가봤다.

최지은 기자 zero@dentalzero.com

 

치과기공계에 디지털 제작방식이 많이 도입됐다고는 하지만, 덴쳐, 그중에서도 파샬덴쳐에서만큼은 아날로그 제작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때 제작과정에서 기본 중 기본을 맡고 있는 것이 바로 링퍼니스다. 파샬덴쳐 전문으로 운영 중인 디아이 치과기공소도 몇 차례 서로 다른 링퍼니스를 사용해봤다.

이춘근 디아이치과기공소 소장은 “처음에는 저렴한 국산제품을 사용했다. 그러다 기공소가 안정된 뒤 원래 세팅하고 싶었던 장비를 마련했다”고 Midtherm 200MP을 처음 구입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워낙 유명한 장비라 모두들 아시겠지만, 나 역시 기사 때부터 눈독 들였던 장비다”라며 “파샬 덴쳐 시스템이 모두 갖춰진 회사가 적기는 하지만, BEGO만큼의 제품력을 자랑하는 곳은 드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편리한 사용법의 비밀은 제품력

이 소장은 BEGO의 파샬덴쳐 시스템 전체를 약 5년째 이용하고 있다. 그는 지금껏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며 느낀 가장 큰 장점으로 ‘편리성’을 꼽았다. 이 소장은 “초보자도 한번만 시도해보면 금방 적응할 만큼 쓰기 쉬운 장비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었던 기반에는 우수한 성능이 자리 잡고 있었다. 설정한 온도와 머플 내부 온도 사이의 정확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별도의 노하우가 필요 없는 것.

이 소장은 그 이유를 “열 손실이 적기 때문”이라 밝혔다. 그는 “파샬덴쳐는 가열과정에서 매몰재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계류과정을 거쳐야만 한다”며, “열 손실이 적은 제품은 유저가 계획한 스케줄에 따라 온도가 일정하게 상승하고 하락해 보다 안정적인 결과물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유저 편의를 위한 기능이 또 있었다. 바로 문 열림 센서다. 이 소장은 “실수를 원천 차단해 주는 기능”이라며, “문을 끝까지 닫지 않았을 경우 센서가 작동해 경고음이 나고, 아예 작동도 되지 않는다”고 해당 기능을 소개했다. 그는 “이전에 사용하던 장비에는 이런 기능이 없었다. 해당 기능으로 안전은 물론 열선 고장까지 미연에 방지해준다”고 보충 설명을 해줬다.

 

오랫동안 고장 없이 쓸 수 있는 장비

적은 열 손실이 선사한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춘근 소장은 “열 손실이 적기 때문에 머플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열 보존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머플 내부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에 열선 수명이 짧아짐은 물론, 갑작스러운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과기공소에서 장비의 고장은 곧 작업의 중단으로 이어지기에 치과기공사로서는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AS 정책에 대해 묻자 이 소장은 “5년간 장비에 문제가 생긴 적이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전체 BEGO 파샬덴쳐 시스템을 합쳐도 AS는 딱 1번, 장비 문제가 아닌 유저 실수로 요청했었다”며, “당시 신흥 측에서 즉각 대응해줘 큰 문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금껏 사용해본 제품 중 제품력이 가장 우수하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앞으로는 기술이 더욱 발전돼 열 보존과 컴팩트한 사이즈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됐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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