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FOCUS] 전국의 회원을 대표해 협회 정상화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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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FOCUS] 전국의 회원을 대표해 협회 정상화를 촉구한다!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6.28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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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지부 협의회·경영자 협의회 합동 연석회의 개최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산하 전국 시도 지부 협의회·경영자 협의회 합동 연석회의가 6월 19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관 2층에서 열렸다.
이번 연석회의는 지난 5월 1일 GDTEX 2021에서 진행했던 안건 회의의 연장선으로 연기된 안건 상정과 협회 정상화에 주력했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연석회의는  김용태 시도회 협의회장을 비롯해 유광식 서울회장, 김오봉 인천회장, 이승종 경기회장, 안창진 부산회장 등 16개 시도지부회장단과 김현호 시도경영자회장, 최훈이 서울시 경영자회장, 서진국 대전회 경영자회장 등 16개 시도지부회장, 경영자회장 총원 29명 중 22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김종환 전국치과기공사 노동조합 위원장과 임원진이 참여했다.
회의에 앞서 김용태 시도 협의회장은 “코로나로 힘들고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협회의 현황 문제와 급박한 기공계 현실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각 지부회장님과 경영자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귀한 시간을 내서 모인 만큼 성과를 내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전국치과기공사 노조위원회 소개와 현황 안내를 진행했다. 
김종환 위원장은 “전국의 여러 임원 여러분을 뵙게 돼 반갑다”며 “이번 회의가 전 회원의 권익향상과 발전을 위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국 치과기공사 노동조합은 한국노총 산하로 2019년 출범해 직능단체로 노동부의 인가 받은 단체다. 현재 추진 사업은 3가지다. 우선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중 11조의 2, 3항에 있어 법률적인 조언을 받기 위해 노력중이며 두 번째로 의료보험에서 기공 행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세 번째는 치과기공사 법률상의 문제점 연구이며 회원 배가 운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종환 위원장은 “일반적인 노동조합과는 다르다. 정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로 경영자와 대립하는 것은 아니다”며 “직능 노동조합은 본인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단체다. 개인을 상대로 하는 활동에 대한 권한은 없다”고 밝혔다. 

김종환 전국치과기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김종환 전국치과기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중대 안건은 조속한 협회 정상화 
연석회의는 지난 수원 회의에서 연기된 안건을 중심으로 기타 안건 상정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공수가 대국민 공개 건은 기공계가 만성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국민에게 호소하자는 취지로 공개 방식과 평균 수가에 대한 정의와 관련된 사항은 물론, 문서화가 되는 순간 담합 행위로 규정됨을 우려해 법률 관련 문제 등 깊이 탐색한 후 차후에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치과기공실 근무자들에 대한 연자 섭외 배제의 건에서 최훈이 서울회 경영자회장은 “협회의 정책에 발맞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 반영해줬으면 한다”고 의견을 냈고 안창진 부산회장은 “부산회는 기공실에 근무하는 회원은 연자로 섭외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며 협회에 건의해 집행부 정상화 이후 강사 인준 사항 변경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연석회의의 화두는 기타 안건 사항이었다.  
현재 치기협은 지난 7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을 통해 주희중 협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 내려졌으며 법원은 빠른 시일 내에 직무대행을 선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즉,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현재 무주공산이라는 뜻이다. 이 사태와 관련해 협의회는 김양근 전 협회장과 주희중 협회장에게 현재 진행중인 선거무효 본 안 소송에 대해 모든 고소의 건을 취하하고 양자가 이를 승낙하지 않을 시, 16개 시도 협의회와 경영자 협의회는 협회 정관에 따라 전체 대의원의 동의를 얻어 임시총회를 소집할 것을 논의했으며 이 결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협회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의결될 시 16개 시도 협의회와 경영자 협의회는 법원에 관선이사를 요청하고 결정되면 협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을 의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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