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검증된 BEGO의 기술력, BEGO MEDILOY 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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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검증된 BEGO의 기술력, BEGO MEDILOY S-CO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6.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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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부식 저항성과 강도, 탄성까지 모두 겸비해

독일 BEGO社에서 개발하고 ㈜신흥이 수입·판매하는 MEDILOY S-CO는 SLM 방식의 메탈 3D 프린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허 파우더이다. 특히 타 파우더에 들어있지 않은 텅스텐은 물론, 코발트와 크롬의 적절한 함유량으로 안정적인 결과물을 제공한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치과기공계에 적층 가공 시대가 열리며 고된 제작 과정 중 하나였던 메탈 분야에도 SLM 방식의 메탈 3D 프린터가 도입돼 편리성이 강화되고 있다. 
일반 3D 프린팅의 핵심이 레진 소재이듯, 메탈 3D 프린팅 역시 파우더 소재가 최종 결과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MEDILOY S-CO는 독일 전통의 명가 BEGO社에서 개발한 메탈 3D 프린팅 전용 파우더이다. 
메탈 세라믹과 크라운, 브릿지, 파샬 덴쳐 프레임, 임플란트 케이스, 교정 장치 제작에 사용할 수 있으며 BEGO만의 기술력으로 타 파우더에 들어있지 않은 텅스텐은 물론, 코발트와 크롬의 적절한 함유량으로 안정적인 출력물을 제공한다. 또한 니켈, 카드뮴, 베릴륨이 포함되지 않아 부식 저항성이 높고 생체 친화적이며 코발트와 크롬, 텅스텐과 몰리브덴에 대한 모든 성분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게다가 어떠한 형태로 출력하더라도 매우 강한 강도와 탄성을 자랑하며 조도 값이 안정적이다.
문성웅 아트치과기공소장은 MEDILOY S-CO를 지난 5월부터 파샬 프레임, 교정 유지장치를 포함해 전체적인 메탈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문 소장은 “국내 메탈 3D 프린팅 시장에 사용 허가 승인된 제품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며 “BEGO라는 브랜드를 신뢰하며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높은 표면 조도, 소모량까지 줄어
메탈 3D 프린팅 작업은 메탈 3D 프린터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사용되는 메탈 파우더의 품질에 따라 결과물의 퀄리티가 좌우된다. 
문 소장은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보다 고운 입자로 구성돼 프린팅 후 불순물이 적어 출력물의 표면이 깔끔하다”며 “기존 파우더 제품과 비교해 출력 후 발생되는 소모량도 줄었다”고 말했다. 
SLM 방식의 메탈 3D 프린터는 기본적으로 메탈 파우더를 강력한 레이저로 용융해 적층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이유로 분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시 개인 안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문 소장은 “분진이 발생할 수 있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며 “메탈 파우더의 재사용도 가능하지만 소모되고 남은 찌꺼기를 제대로 정제해야함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비와 최상의 컨디션 맞춰야 할 것
미국에서 개발한 전투기에 유럽이나 타 국가에서 개발한 무기체계를 운용하려면 체계 통합(Integration)이 필요하듯 메탈 파우더 역시 사용되는 장비와 궁합이 맞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문 소장은 “메탈 파우더와 메탈 3D 프린터와의 궁합이 잘 맞아야 한다”며 “내 경우에는 장비 제조사와 수치 값 등에서 원격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약간의 노하우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향후에는 다양한 제조사의 메탈 3D 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시스템이 채용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수입 제품임을 감안하지만 가격이 조금 저렴해졌으면 하는 생각도 없지 않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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