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디지털 치과시스템을 위한 3Shape의 주말 웨비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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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디지털 치과시스템을 위한 3Shape의 주말 웨비나 특강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2.25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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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연자초청, 대구 이미지치과 백장미 실장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3Shape이 2021년 주말 특강 웨비나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3Shape는 2월 웨비나 특강 이외에도 2021년 매주 주말마다 전문 임상가를 초청해 3Shape 제품과 프로그램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ZERO는 2월호에 이어서 3Shape Korea와 함께 웨비나 강사로 나선 백장미 이미지치과의원 기공실장과 인터뷰를 나눴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3Shape 웨비나 강사가 된 계기가 궁금하다.
진료실과 기공실에서 트리오스와 3Shape Dental System을 3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다. 
Labday 등 3Shape과 관련된 행사들을 항상 흥미롭게 참석했고, 나도 저 강단에서 세미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마침 작년 Labday 행사에 참여했을 때 3Shape Korea 관계자분들과 인사를 나누게 됐고 그 후 감사하게도 황동현 과장님께서 웨비나 영상 촬영을 제안해주셨다. 이를 신나서 수락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오프라인 세미나와 다르게 영상 촬영은 어떤 느낌이신지.
오프라인 세미나에서는 당일의 컨디션이나 장소, 강의를 듣는 분들이 누구인지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지만 한 번 진행한 강의는 자료로 남지 않기 때문에 신경 쓸 것들이 적은 편이다. 웨비나는 영상에 정해진 시간에 맞춰야 해서 분량 확보와 시간 조절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또 아무래도 대구 토박이인지라 사투리 등 영상 촬영 시스템이 굉장히 부담돼 촬영 전에 걱정이 많았다. 원 테이크 방식으로 원하는 만큼 촬영할 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앞으로는 온라인 세미나가 더욱 늘어날 것 같아 열심히 적응해보려고 한다. 

진행했던 웨비나 강의 주제가 ‘추가스캔 데이터로 풀마우스 고경잡기’였다. 아직 추가스캔 데이터에 대해 익숙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개념을 간략히 설명해 주신다면?
추가스캔은 사전 프렙과 비슷한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작업 파일 스캔 외에 다른 스캔 데이터를 추가해 참고하거나 간단하게는 임시치아나 사용하고 있는 덴쳐를 배치해 디자인, 배열 등에 참고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웨비나에서 보여드린 것과 같이 나는 3D파일의 위치, 축 등의 좌푯값을 변경해서 어떻게 VD 값을 유지할지에 초점을 두는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같은 병합 포인트를 갖고 있는 스캔 데이터라면 쉽게 좌푯값 변경이 가능하다. 

추가스캔 데이터를 이용한 풀마우스 작업에서 실장님만의 노하우는?
이번 강의에서 ‘풀마우스’라는 단어에 초점을 두고 세미나를 신청하신 유저분들에게는 괜히 죄송스럽다. 내가 준비한 내용은 사실 디자인을 잘하는 방법이나 노하우보다는 풀마우스 케이스를 어떻게 구강스캔 데이터로 잘 만들어 낼까, 어떻게 고경을 최대한 잡아서 옮길 수 있을까에 맞춰져 있다. 노하우라기보다는 2~3년간 많은 케이스를 진료실 선생님, 원장님들과 상의해왔고, 이제는 어느 정도의 시스템이 구축된 것 같다. 모든 케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각 케이스마다 어떤 식으로 해결할지 생각과 시도를 굉장히 많이 해보는 편이다. 
 
아직 디지털 치과기공에 두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고수분들이 많으신데 감히 조언을 드릴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다. 우선 디지털은 우리가 겪어보기 전에 생각하는 두려움보다 훨씬 많은 장점들이 있다. 디자인 재사용이나 추가스캔 기능과 같이 아날로그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이 몇 번의 클릭과 간단한 과정들을 통해 이뤄질 때마다 나는 캐드를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편리함을 위해서 많은 공부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바뀌는 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세상은 디지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니 늦기 전에 도전해보셨으면 한다. 

다음 강의는 어떤 내용을 전달할 계획인지?
이번 강의에는 추가스캔의 기본적인 부분에 분량이 많아 케이스를 많이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도 강의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추가스캔 기능을 이용해 좌푯값, 축, 위치 변경 등을 어떻게 활용하고 자주 쓰는지, 또 이번 강의에서 보여드린 케이스 외에도 다양한 풀마우스 고경을 옮기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 싶다. 여러 케이스들을 풀어낸 과정을 보여드리고 다른 유저분들에게 활용의 폭을 넓혀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앞으로도 3Shape과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하실 것 같은데, 향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앞으로도 3Shape에서 자주 만나 뵀으면 좋겠다. 이번 웨비나 촬영은 정말 재미있었고, 작년에 2021년 Labday 참석요청이 있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참여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치과시스템에 대해 자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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