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UP] 정확성과 속도 높여 강해진 Ka:rv LP-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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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UP] 정확성과 속도 높여 강해진 Ka:rv LP-600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0.12.2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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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모노타입으로 속도와 정확성 모두 잡아

 

신원덴탈㈜의 대표 LCD타입 3D프린터인 ‘Ka:rv(이하 카브)’가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다. 
기존 RGB LCD 패널보다 2배 이상 빨라진 속도는 물론, 100%에 가까운 LED UV광원 투과로 출력물의 퀄리티가 더욱 정밀해졌고 LCD 패널의 수명까지 높였다.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살린 카브 LP-600을 신원덴탈 이효종 사원과 함께 최초 공개한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제조 및 판매원: 신원덴탈㈜(한국)
문의: 신원덴탈㈜ 1577-0023 
▶ 기존 제품 대비 2배 빠른 속도
▶ 모노타입 채용, 높은 정밀도 
▶ 국제 표준규격 획득 KC, FCC 
▶ 저렴한 유지보수 비용

쥬얼리, 우주항공, 자동차, 메디컬, 금형, 건축, 패션 등 전 세계 산업 각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한 적층제조 기술이 치과분야까지 확대되면서 2020년대는 바야흐로 치과용 3D프린터의 춘추전국시대이다. 
특히 국산 제품의 약진이 두드러진 와중에 신원덴탈의 대표 3D프린터인 카브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되면서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020년 12월 14일 출시된 신제품 ‘카브 LP-600’은 연말 선물과도 같은 존재다.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여 호평 받았던 이전 2세대 모델에 비해 약 2배 정도 빨라진 출력속도로 작업시간을 줄이고, 출력물의 정확도는 더욱 높여 LCD 3D프린터 시장을 석권하고자 등장했다.

속도, 정확성, 유지보수에서 진보
카브 LP-600은 눈에 보이는 외관상의 변화보다 내부의 보이지 않는 변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효종 사원은 “기존의 LCD 패널이 RGB 타입이었다면 LP-600은 2K 모노타입의 LCD로 변경됐다”라며 “이로써 LED UV광원의 투과성이 높아져 출력속도와 정확도를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빌드 플레이트의 사이즈도 5.5인치에서 6.1인치로 확대됐다”며 “작은 수치로 보이겠지만 평면에서의 크기 차이가 분명히 있어 출력물의 사이즈도 커졌다”라고 말했다.
카브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LED UV광원을 LCD 패널로 컨트롤해 출력하는 방식이다.
LCD 타입의 3D프린터는 LCD 패널의 수명에 따라 교체해줘야 하는데 카브 LP-600은 모노타입을 채용하면서 수명이 더욱 길어져 저렴한 유지보수 비용을 뽐낸다. 
이와 관련해 이효종 사원은 “LCD 패널 교체 비용이 10만원대로 저렴한데다 수명이 생각하는 것만큼 짧은 편이 아니다”며 “기존 모델을 사용하시는 유저분들도 LCD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시지 않는 편”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픈 시스템을 채용해 신원덴탈에서 제공하는 레진뿐 아니라 국내외 대부분의 레진을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이 높은 점 또한 장점이다. 
제품 사용 시 주의점으로 이효종 사원은 “대부분의 3D프린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빌드 플레이트 청소를 꾸준히 하며 25℃이상의 상온에 설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A/S 강점, 2021년 4K 모델 계획 
카브의 장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신원덴탈이 자체 생산하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A/S를 지원하며 문제해결이 단시간내로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대체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효종 사원은 “LCD 패널을 포함해 1년 무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자체 생산으로 모든 설비가 갖춰져 있어 빠른 문제해결력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네이버 신원덴탈 카브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실질적 사용 유저 간 정보를 공유하는데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신원덴탈에서 운영하는 자체 세미나를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원덴탈은 2021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카브 4K 모델도 준비중에 있다. 이 모델은 고해상도 4K를 지원하며 보다 확장된 8.9인치의 빌드 플레이트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종 사원은 “신원덴탈은 이번 LP-600과 차기 모델로 향후 중저가 LCD 타입 3D프린터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보다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해상도가 월등히 높아지는 차기 모델로 도약함과 동시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유저분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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