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맨] 책임감 있는 서비스로 고객과의 의사소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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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맨] 책임감 있는 서비스로 고객과의 의사소통에 최선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7.24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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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및 마케팅 담당하는 멀티맨, 기공사 출신 이점 활용

조성찬 ㈜메디파이브 팀장은 치과기공사 출신으로 기공소와 치과업체에 일하다 3년 전 메디파이브에 합류했다. 10년의 치과계 경력에는 기공사 출신, 치과업체 근무 경험 등의 장점이 어우러져 있다. 신규업체 메디파이브에서 멀티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 팀장을 만나 인생스토리와 목표 등을 들어봤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치과업계에 입문하게 된 배경은
치괴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대학도 기공과(신구대)를 선택했다.
졸업 후 기공소에서 잠깐 일하다 이보클라 비바덴트, 베리콤 등 국내 및 외산업체를 두루 거쳐 2017년 설립된 메디파이브에 합류했다. 이보클라에서는 전반적인 시스템 교육 및 기공소 지원 업무 등을, 베리콤에서는 신제품(주로 블록) 관련 업무 등을 맡았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메디파이브 소개를 해준다면
영업마케팅 팀장을 맡고 있지만 다양한 업무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맨이라고 할 수 있다(웃음). 고객에게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공부도 하기위해 메디파이브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메디파이브는 3D 프린팅 관련 제품이 주력이다. 현재 세척기, 경화기, 레진, 3D 프린터(치과) 등이 메인이며, 그밖에 LISI PRESS시스템 관련 장비와 재료, 덴탈 에칭재료, 기공소 재료 등도 판매하고 있다.
이중 메디파이브 세척기와 세척액은 국내에서 유일한 국산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화재에도 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200여대 판매했다.
무엇보다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3D 프린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다 그에 비례해 관련 기기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치과계에 들어올 당시와 현재 느끼는 점은
10년 전 당시는 캐드캠이 치과계에 선보이기 시작할 때였는데, 지금은 기공소에서 캐드캠 장비는 쉽게 볼 수 있다.
기술 속도도 빨라지면서 산업분야에서 주로 보던 3D 프린터를 기공소와 기공실에서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치과계는 다른 업계와 비교하면 첨단기술 등을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이고 속도도 빠른 것 같다.

 
기공사 출신으로서 업무하면서 도움이 되는 점과 어려운 점은
기공사는 작업자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에 기공사 출신이라는 점이 도움이 된다.
유저가 A/S 요청 시 어떤 부분이 문제이고 좀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팁 등을 전달해드리기 때문에 유저 입장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받는 셈이다.
어려운 점은 예전보다 국산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일부 소장님들은 국산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다. 또한 메디파이브가 신생업체다 보니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지 불안해하는 유저들도 있어 제품 퀄리티와 고객 서비스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식도 서서히 바뀌고 있다.

 
2019년 독일 IDS 당시 세척기를 선보였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향후 시장 전망을 한다면
최근 3D 프린터 관련 문의가 많은 편이다.
본사에서 전국을 모두 커버하기는 힘들어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만 담당하고 있으며 지방은 딜러에게 맡기고 있다. 향후 기공소마다 3D 프린터는 2대 이상(모델과 템포러리 위주)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세척기와 경화기 등 관련 장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전체적으로는 Modelless 보철 프로세스 추세로 과정이 단축되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속화할 것으로 본다.

 
개인 및 업무적인 목표는
비록 메디파이브가 신생회사지만 책임감 있고 완성도 있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도 귀를 기울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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