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창사 20주년되는 2025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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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창사 20주년되는 2025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 ‘포효’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1.2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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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공작기계에 대한 높은 이해력 및 기술력 강점
 
2005년 3명으로 시작한 ㈜프로텍이노션은 현재 38명이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회사 규모나 조직 등이 커졌다. 프로텍이노션은 인적 자원에 대한 과감한 지원 및 투자 그리고 새로운 시장 변화에 따른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19년 9월 경기도 광명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창사 20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경기도 광명=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등 수상 화려

현재 프로텍이노션은 경기 광명시에 본사 및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부산전시장, 광주전시장, 대구전시장, 중부전시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 전시장에는 2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비중을 보면 내수 70%, 해외 30%다.
2015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지사를 열어 지사장 및 현지인 3인 포함 5명이 상근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명전자회사와 기술개발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회사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었으며, 현재도 협업을 통해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텍이노션은 CNC공작기계용 계측장비가 모태이고, 매출 비율은 CNC(70%), 치과(30%)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은 100만불 수출의 탑, 2015년에는 1억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그밖에 공작기계 이상 자동호출시스템 NC-CALL 특허출원,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ISO 9001, ISO 13485인증, GMP(K-FDA) 인증 등 수많은 성과를 자랑한다. 2019년 9월에는 경기도 광명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한층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엔진니어 출신의 윤세영 이사는 짧은 기간 회사가 성장해온 발전 배경 및 원동력에 대해 “인적 자원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및 투자를 한 것이 배경”이며 “또다른 요인은 새로운 시장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힘쓴 결과”라고 강조했다.
 
 
입사 5년은 동남아, 10년차는 유럽 보내줘
윤 이사는 “특히 입사 5년차가 넘으면 동남아, 10년차는 유럽으로 여행을 보내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 있으며, 연 2회중 한번은 해외에서 워크샵을 실시해 직원들로 하여금 보는 시야를 넓히고 동기부여를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체 트레이닝, 교육, 자기계발, 해외 공작기계 전시회 참가, 도서구입비 지원 등 직원들이 전문성과 소양 그리고 업무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프로텍이노션의 강점 및 경쟁력은 CNC공작기계에 대한 높은 이해력 및 기술력이다.
특히 유저 친화적인 장비를 개발 할 수 있는 기술력과 20~30년 이상 동일 계통에서 근무한 베테랑 엔지니어들이 포진되어 있는 인적 구성 역시 장점이다.
윤 이사는 “치과장비도 CNC기술이 원천으로 베테랑 직원들의 역량과 노하우를 통한 전문성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체 매출중 R&D에 무려 20%를 투자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R&D센터에서 주요 제품을 직접 가공, 생산비용을 줄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윤 이사는 현 국내 치과계 시장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수준에 대해 “일반적인 인적 자원이 운영하는 CAD/CAM 이용수준에서, 점차 효율성 높은 IOT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자동화된 장비로 전환되고 발전되어 갈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수준은 세계 상위권으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상태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또한 프로텍이노션이 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인간 중심의 경영 즉 내부 구성원의 근무 복지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장비 및 최상의 지원을 통해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특히 프로텍이노션은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라는 마음으로,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공작기계를 신 패러다임의 미래기술로 인류를 선도하는 기업, 소형 정밀 부품과 난삭재 가공에 최적화한 소형 공작기계의 연구/개발에 매진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A/S발생시 자체 24시간 이내 해결 원칙
프로텍이노션 밀링머신에 대한 유저 반응 및 전반적인 평가도 좋은 편이다.
기공사 출신의 이재복 본부장은 “1년에 1번 유저 미팅을 하는 등 제품을 사용하는 소장님들과도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재복 본부장은 “유저들은 전반적으로 장비의 안정성 및 빠른 기술지원, AS 지원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내는 편이고, 에러 및 불만도 거의 없는 편”이라며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보유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가공지원으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에 대해 좋은 평가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텍이노션은 A/S발생시 자체 24시간 이내 해결이 원칙이다. 
 
이재복 본부장은 “예전 대구에서 아주 늦은 시간에 A/S요청이 왔다. 이런 경우 시간이 늦은 데다 지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날보다는 그 다음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기공소로부터 전날 파일을 전송받아 가공후 다음날 바로 지방으로 출발, 기공소가 오전에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뿌듯했다”라고 밝혔다.    
프로텍이노션이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소형 탁상용 덴탈머신(지르코니아용, 커스텀 어버트먼트 가공용 등) 등이다.
 
 
윤 이사는 국내 및 해외 학술대회 및 전시회 참가 계획에 대해 “2020년을 새로운 덴탈마케팅 시작점으로 삼고, 최대한 많은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국내는 SIDEX, KDTEX, 각 지역 치과기공사회, GAMEX 전시회, 해외는 중국(광저우) 및 일본 전시회 등에 부스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텍이노션은 치과시장의 경우 러시아와 동남아 시장이 주요 타켓이다.
윤 이사는 “덴탈장비 보급 측면에서 보면 특성상 시장 규모가 작고 시장의 성장세 또한 높지 않은 편이라 수출을 통한 판로의 확대가 덴탈장비 비즈니스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공격적 마케팅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 향상
향후 프로텍이노션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디지털 솔루션은 스캔, 디자인, 보철물 가공 등 일련의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에 의존하고 있는 공정의 자동화를 통한 치과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개발이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현재 진행하고 있다.
프로텍이노션은 향후 단기적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시장 점유율 향상,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윤 이사는 “미국, 중국, 멕시코는 현지 로컬파트너를 통해 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5년 내 글로벌 브랜드로 프로텍이노션이라는 상호를 전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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