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turer Interview] “온라인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회사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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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r Interview] “온라인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회사 만들고 싶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1.2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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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업체에서도 협업 요청 들어와, 구독자 2만명 넘어
 
박연경 덴탈보다(http://dentalboda.com) 대표는 요즘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자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박연경 대표는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종종 강의했지만 요즘처럼 유튜브가 현대인들의 일상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더욱 돋보인다. 2만명이 넘는 구독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 대표를 스타트업 기업들의 사무공간인 서울창업허브에서 만났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프로필을 간단히 설명해주신다면
김천대를 졸업하고 기공실과 기공소에서 10년간 몸담은후 2009년 처음으로 여러 교수님들을 통해 교합 관련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각종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에서 수십차례 강의했습니다. 동우대  시간강사 겸 겸임교수를 거쳐 2018년 2월 김천대 조교수를 마지막으로 교수직을 그만뒀습니다.
 
 

덴탈보다 소개와 시작하게 된 배경은
갑작스런 사고로 손을 다치고 1년간 치료 겸 휴식하면서 향후 사업에 대한 구상을 하게 됐습니다. 덴탈보다도 이때 머릿속에 떠올라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덴탈보다는 교육 컨텐츠로 더 좋은 보철을 만들 수 있는 지식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가급적 상업적인 색깔은 빼려고 하며, 제품·교육·컨텐츠 모두 다 같이 가야 한다고 봅니다. 치과 종사자 교육에 맞춰져있고,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테크닉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채널로 성장하기 위해 영어로 제작했습니다.
 
외부에서도 협업 제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해외업체에서도 협업 요청이 많이 들어오는 편입니다. 제안은 너무 고맙지만 여러 가지 일을 하다보면 일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 정중하게 거절하고 있습니다. 유튜버와의 합방 제안도 종종 들어오곤 합니다.  
 
 

덴탈보다 구성이나 컨텐츠 등을 보면 혼자서 하시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남편이 내조하고 있습니다(웃음). 예전에는 알음알음 도와줬지만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한 작년 가을부터는 회사를 그만두고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예전 남편이 스위스 업체에 다니면서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았던 터라 미안하면서도 고맙게 느껴집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강의 차이점은
오프라인은 현장에서 피드백이 바로 오는 편이고, 온라인은 상대적으로 늦은 편입니다. 특히 온라인은 영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라 DSLR촬영시 조명 등에 신경을 써야하는 등 오프라인보다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하는 편입니다. 이용자들 관심사항을 보면 어느 회사 제품인지 문의오거나 왁스업 관련 방송이 나가면 업체에서 왁스관련 시제품을 보내준 적도 있습니다. 
 
롤모델이 있다면
아버지와 카타오카 선생님입니다. 아버지는 교수를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령이시지만 강남 로펌에서 일하실 정도로 건강하십니다. 카타오카 선생님은 치아형태 테크닉면에서 롤모델로 삼을 만한 분입니다.  
 
향후 계획은
 

덴탈보다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회사로 만들고 싶고, 색조 관련 컨텐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력인 교육 컨텐츠외에 더해 새롭게 컨텐츠를 구성할 계획이고 인스트럭터 라인업도 생각중입니다. 또한 라이브 빌드업 서적은 꼭 출간할 계획이고,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책을 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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