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맨] 언제든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형님같은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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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맨] 언제든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형님같은 신사
  • 윤준식 기자
  • 승인 2019.07.24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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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두원아이디를 위해 20년 노하우 쏟아붓겠다

 

 

글로벌 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그룹의 관계사로 새롭게 출발하고 있는 ㈜두원아이디 이정현 마케팅 상무는 1999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해외영업과 마케팅 전략, 해외법인장을 두루 거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마케팅 상무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한다.

ZERO는 마치 영국 트라팔가 광장을 거닐고 있는 신사 같은 그를 만났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치과기공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1999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그동안 해외영업과 마케팅 전략 분야, 작년까지 7년간 해외 판매 법인의 법인장을 맡으며 작은 조직을 경영했었다. 마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그룹에 밀링장비를 취급하는 ‘한국 프리시전웍스’라는 자회사가 있었고 두원아이디에서 취급하는 5축가공 장비와 상관관계가 있어 덴탈업계는 어떤가 살펴봤더니 지속가능한 성장성이 보여 함께 성장할 수 있겠다는 개념에서 M&A가 진행됐다.
두원아이디도 해외비중이 83%가 넘기 때문에 마케팅과 해외영업을 담당하기 위해 부임하게 됐다. 
 
덴탈 업계는 처음이신데 소감은
처음에는 단순하게 밀링장비를 제조해서 판매하는 업체라고 생각했는데 밀링 장비가 어디에 쓰여지며 업계에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 굉장히 세분화 되어있었다. 그간 몸 담았던 타이어 제품의 경우에는 일반 사람들이 다 구매를 하니까 노멀하게 여겼는데 두원아이디는 기술영업의 요소가 더 큰 것 같다.
밀링 장비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그에 맞는 소재와 기능이 IT분야와 연결이 되면서 여러 가지 분야에 걸쳐있는 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2월에 부임하자마자 3월에 독일 IDS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참여하게 됐다. 나름대로 책도 보고 공부를 했는데도 여러 고객들의 질문에 대해 시원하게 응대를 해주지 못했다. 덴탈 업계의 컨셉에 대해 너무 생소해서 행사 내내 헤맸던 기억이 난다.
그 후 꾸준히 공부하고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익숙해져가고 있음을 느낀다. 계속 배워가고 있지만 굉장히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두원아이디에서의 목표는 어떻게 되는지
지금까지는 두원아이디가 단기간에 성장을 하다보니 외형은 커졌지만 내부 시스템에 많은 것을 보강하지 못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그룹은 70년 이상의 회사로 노하우가 많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결고리가 되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고 싶다. 또 향후 3년 안에 매출 500억을 목표로 내부 시스템과 여러 가지 조직을 보강하고 있다.
 
해외비중이 대부분이지만 국내 시장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작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며 해외 주요 50여개국의 80개소에 판매를 하고 있지만 아직  진출하지 못한 국가들이 많아 해외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회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향후 계획과 추가로 하시고 싶은 말씀
두원아이디가 Digital Dentistry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가는 업체 중 하나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강점을 계속 살리고 토탈 솔루션화 시키는 부분도 가미하면서 앞으로 5년, 10년, 20년, 50년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본사외에 수도권의 서울오피스와 영남권의 남부 오피스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의 채널을 항시 열어두고 있어 언제든 찾아주시면 달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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