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소 탐방] 100% 입소문으로 고객 유치…
품질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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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소 탐방] 100% 입소문으로 고객 유치…
품질 인정받아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7.2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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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설립…연 1명씩 증원, 현재 14명 중견기공소 성장


 

2006년 설립된 예다움치과기공소는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기공소다. 김천대와 단국대 구강보건학 재료학 교실을 수료하고 젊은 나이에 기공소를 오픈한 김윤동 소장은 현재 경기회 기공실무이사도 맡고 있다. 최근 기공소를 확대이전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예다움치과기공소를 방문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3년차 28세에 기공소 오픈
김윤동 소장은 김천대학 졸업후 기공소와 고대 안암병원 기공실 등에서 근무하다 2006년 28세 기공사 3년차 젊은 나이에 기공소를 오픈했다. 
언젠가 기공소 오픈을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빨라져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예다움치과기공소는 1인 기공소로 시작, 매년 1명씩 직원이 늘어나며 현재 14명의 중견기공소로 어엿하게 성장했다. 최근에는 기공소도 확대이전했으며, 세련된 인테리어로 새단장했다. 또한 직원 쉼터 겸 외부손님 접대용 공간을 카페식으로 꾸몄다. 
특히 20, 30대 젊은 직원들이 주축을 이루는 등 전체적으로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편이다.
  
부모님 보철물 만든다는 생각으로 일해
김 소장은 “좋은 직원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인복이 있는 것 같다”라며 “소장이 원하는 보철물을 잘 따라오고 있으며 부모님 보철물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원 구성을 보면 지르코니아아 심미보철을 메인으로 캐드캠 4명, 덴쳐 1명, 크라운 3명, 캡 3명, 빌드업 및 컨투어링 3명 등이며 장비 구성은 캐드캠 3대, 3D프린터 2대를 두고 있다. 전체 매출 중 디지털 분야는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김 소장은 “요즘 기공소에서 디지털 방식의 보철물 제작 매출이 전체 비중에서 증가하는 경향이지만 예다움 고객은 보수적 성향의 치과가 많은 편이라 생각보다는 작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30여곳의 치과와 거래하고 있으며 대학병원 4곳도 거래하고 있다. 별도로 치과를 대상으로 영업은 하지 않고 있으며, 100% 소개로 일하고 있다”라며 “예다움기공소와 거래한 치과에서 전반적인 보철물 서비스에 만족하면서 다른 치과를 소개시켜주는 방식으로 규모를 키워왔다”고 말했다. 
김 소장의 형은 현재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3월 일본 후쿠오카 2박3일 워크샵 다녀와
예다움기공소는 한달중 2,4번째주 휴무이며, 1,3번째주에는 파트별로 당직 근무를 서고 있다. 해마다 워크샵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일본 후쿠오카로 2박3일 워크샵을 다녀왔다.
김 소장은 “해외로 워크샵을 다녀오니 직원들의 사기가 올랐다”라며 “내년도 상황에 따라 해외 워크샵을 생각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공소가 전체적으로 어려운데 기공료 인상이 답”이라며 “기공수가가 계속 떨어지는데 가장 만만한게 기공수가라 그런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또한 인력난이 심해 기공사를 구하기 어렵다”라며 “일할 수 있는 기공환경을 만들어줘야 신규 인력의 유입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 워라벨 흐름에 맞게 퇴근 시간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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