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유앤씨인터내셔널, 젊음과 열정 그리고
전문성 갖춘 ‘슈퍼루키’
상태바
[기업탐방] ㈜유앤씨인터내셔널, 젊음과 열정 그리고
전문성 갖춘 ‘슈퍼루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3.27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최일선 선도하는 회사 지향

 
㈜유앤씨인터내셔널은 2013년도 설립후 2016년도 법인으로 전환했다. 현재 3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본사와 공장 모두 서울의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해 있다. 작년 12월 제조와 연구소를 제외한 영업팀, 지원팀, 마케팅팀이 세미나실을 갖춘 새로운 사무실로 분리이전했으며, 서울 본부와 부산의 영남 지사, 광주의 호남지사가 있다. 무엇보다 젊음과 열정 그리고 전문성을 가진 회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력 캐드캠용 지르코니아 블록, 기공 비중 높아
 
2018년 기준 해외 수출비중은 약 10%지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 FDA와 CE인증이 완료될 예정이고, 주력제품은 캐드캠용 지르코니아 블록이며, 기공쪽이 치과보다 비중이 많이 높은 편이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5년간 급성장을 해왔다. 이는 꾸준한 연구개발 및 엄격한 QC고객과 소통의 결과다. 많은 고객을 만나면서 니즈를 정확하게 알고 이를 개발과 생산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신뢰를 확보했다.
한희준 대표는 2007년도부터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치과계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회사에서는 세일즈와 마케팅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공동대표인 정형호 대표는 2002년 학생때부터 계속 치과용 지르코니아를 연구해 왔으며, 엔지니어 출신으로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한희준 대표는 “경쟁력은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국내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 각자 위치에서 최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회사도 시스템 내에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야하고, 우리 회사는 그렇게 하고 있다. 물론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은 가장 중요한 기본이다. 특히 Intra Oral Scanner의 보급과 활용은 지르코니아 제품 중 컬러링을 필요로 하지 않고 급속 신터링으로도 심미적인 보철물 제작에 문제없는 부분에서 본다면 로컬 클리닉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답은 현장에 있다
한 대표는 국내 치과계 흐름에 대해 “최종 보철은 한동안은 지금과 같은 가공방식의 보철제작이 트렌드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소재로는 소비자가 안전하고 심미적인 보철물을 빠르고 쉽게 편하게 그리고 심미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라며 “최근 우리가 출시한 에베레스트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블록도 이런 이유다. 새로운 제품들은 기공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치과계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중점사항에 대해 “자사 제조 제품 사용간의 고객 피드백을 통해 니즈를 찾아 시스템에 접목해 최적의 제품, 최고의 상품화를 하는 것”이라며, “경영 철학으로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언제나 정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현장에서 정답을 찾는다는 신조로 앞날을 예측해 한발 더 빠르게 움직임으로써 늘 이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동대표 역할은 명확하게 분업화되어있고, 각자 맡은 바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어 신뢰가 매우 두터운 편이다.
정형호 대표는 “한 대표는 저와 함께 하기 전, 업계에서 지르코니아를 처음 접할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만들 제품만을 판매 및 홍보해 왔으며, 지금은 함께 공동대표”라며 “따라서 우리 제품을 가장 잘 알고 동시에 판매를 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회사 내에서는 다른 업무를 하지만 동시에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전진하고 있어 더욱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명의 대표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은 제조부터 판매 그리고 제품에 대한 시장의 평가 등에 항상 귀를 열어놓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Everest Multilayer 반응 뜨거워

 
유앤씨인터내셔널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Everest Multilayer 제품을 사용해본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한 대표는 “유저들에게 쉽고 빠르게 심미적인 보철물을 만들 수 있게 돼 고맙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라며 “컬러링 리퀴드를 사용하지 않거나 극히 최소한 적용으로 까다로운 전치부의 심미보철 제작이 가능한 자연스러운 쉐이드와 투광도를 가졌다. 야근을 많이 하는 치과기공사들에게 업무 간소화와 효율성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출시된지 얼마 되지않아 시장 점유율과 분위기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생산과 동시에 모두 판매되고 있고 선주문을 받고 있다. 앞으로 멀티레이어 블록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비록 외산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제품이 먼저 소개된 블록 시장이지만 퀄리티가 보장되고 다양한 정보를 동반해 임상에서 환영받는 국산 지르코니아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작년 연말 로이덴트와 MOU를 체결했다. 한 대표는 “가장 눈에 띄게 좋은 것은 정말 빠른 피드백이다. 실제 기공소에서 하는 공정과 애로사항을 로이덴트에서 가감없이 빠르게 전달받음으로써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유앤씨에서는 로이덴트에서 기공물을 제작하며 생기는 소재 문제들에 대해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장비와 소재를 함께 연구하며 서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친구회사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어려운 점은 해당 업계가 근거없는 흑색선전등을 퍼트리는 경우가 있는데 지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술부설 연구소의 활성화 및 기술력의 완벽 기해
특히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최범진 박사를 기술부설 연구소장으로 영입함으로써 기술부설 연구소가 많은 활기를 띄고 있다. 오랜 기간 임상 치과기공사로서의 경험과 학술적인 역량까지 겸비한 인재의 영입으로 과거 엔지니어 출신으로 구성됐던 기술부설연구소의 부족한 점이 완벽하게 보완됐다. 모든 제품은 기술부설연구소로부터 시작되고, 이제는 지르코니아나 신소재의 개발 뿐 아니라 새로운 술식 및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기술부설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향후에도 기술부설연구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일단 올해 국내 및 해외 학술대회 및 전시회 마케팅에 전력할 계획이다.
3월 23일 열린 영남회 학술대회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케팅했으며 3월 31일 서울회 학술대회, 4월 호남권 및 경기도 학술대회 및 5월 SIDEX, 8월 KDTEX까지 회사 특징을 갖춘 독립부스를 진행하며 치과기공사 및 치과의사들에게 학술 정보와 제품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경기 지역을 포함 총 5곳의 광역시에서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의 사용 노하우와 정보를 포함한 런칭 세미나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KDTEX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소도시를 포함한 7곳에서 라이브 데모를 포함한 더욱 실용적인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물론, 작년 12월부터 한 달 2회 이상 자사 지르코니아 제품활용 관련세미나를 세미나실에서 장비를 이용, 핸즈온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젊고 정직한 회사 만들겠다
한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한국업체들이 국제무대로 나가기 위해서는 현지사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라며 “가장 한국적인 제품이 가장 세계적인 제품이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이 세계 치과용 지르코니아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젊고 정직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르코니아 제품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앤씨 인터내셔널 제품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화를 선도하는 국제무대로 나아가야 할 때라는 마음가짐으로 치과용 지르코니아 제품의 세계화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또한 장점을 살려 현재와 미래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분야의 최일선을 선도하는 회사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