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연자] 결과에 집중해 기공사에게 도움 되는 강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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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연자] 결과에 집중해 기공사에게 도움 되는 강의 만들 것
  • 강찬구 기자
  • 승인 2018.08.0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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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드 목표가 아닌 자연치 그 자체가 목표

기공계에서는 매번 수많은 행사가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다양한 주제와 기회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빼놓고 기공계 행사에 관해 얘기하기는 힘들다. 이번에 제로에서는 한진덴탈 세미나 연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선규 삼성틀니플란트 보철기공실장을 만나 세미나에 관한 대화를 나눠봤다.
강찬구 기자 zero@dentalzero.com

▲김선규 삼성틀니플란트 보철기공실장

■ 연자소개와 강연 시작 계기는
동아보건대를 졸업하고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2016년까지는 서울아산병원 중앙기공실에 근무했고 그 이후 지금까지 삼성틀니플란트에서 일하고 있다. 우연히 기회가 닿아 MIYO 제품 샘플 테스트를 하게 됐는데 결과도 좋게 나오고 케이스마다 성공적으로 세팅돼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컸다. 제품 자체가 출시된 지는 얼마 안 됐으나 테스트 기간이 굉장히 길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다행히 기존에 작업하던 방법과 사용 방법이 유사해 쉽게 사용할 수 있었고 적응하기도 쉬워 사용 결과를 전달하기도 쉬웠다. 그 결과를 한진덴탈에 전달하니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케이스를 전해줘 도움이 됐다”며 연자 제의를 해주셨고 자연스럽게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세미나에 대한 소개
진행하고 있는 세미나는 핸즈온 세미나로 MIYO를 활용한 컬러 레이어링 테크닉을 소개하고 있다. 소성 전후 색상이 동일하고 스트럭쳐 페이스트를 이용해 텍스쳐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에 관련된 얘기가 주로 이어진다. 실제 세미나에서도 제품 특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한 후 세미나에서 표현 하고자 하는 보철물 사진을 띄운 다음 그것과 유사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연치가 가진 형광성, 컬러구조 등 고유의 특징을 같이 알아보면서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가 세미나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미 형태가 잡혀있는 보철물에 마무리 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숙련자의 경우에는 쉽고 간소화된 작업 과정으로 퀄리티 높은 보철물을 제작하는데 좀 더 비중을 둘 수 있다.

■ 강연 시 중점적으로 얘기하는 부분은
일반적인 세미나의 경우 활용하는 제품에 대한 소개의 비중이 높다고 생각한다. 제품을 좀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기초가 되는 만큼 중요한 부분이지만 반대로 그 제품을 통해 목표로 하는 결과물 제작에 대한 부분이 소홀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MIYO 제품은 풀지르코니아 피니싱 시스템이지만 스테인 같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정성이 있어 섞이지도 않고 사전에 눈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쓸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제품 자체가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특징은 짧게 말하고 자연치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는 기법과 실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히 어떤 쉐이드를 내는 것이 아닌 유사하게 만들어보는 것이 강연의 목적이기 때문에 직접 실습을 하고 서로 확인하며 보완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 앞으로의 각오는
좋은 제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보철물을 만듦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공사가 얼마나 자연치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느냐에 있다. 보철물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자연치와 얼마나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는지이기때문에 강의할 때도 자연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공부함으로 테크닉을 발전시키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계속 더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른 기공사분들의 기공물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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