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HOFU에서 출시된 HC DISK는 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인레이/온레이, 라미네이트 비니어, 전치부와 구치부 풀크라운 수복,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에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세라믹블록이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장영진 덴탈하이브기공소장을 만나 제품의 특징과 장점, 잘 사용하는 노하우 등을 들어봤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다공성의 세라믹 필러 조합
Shofu에서 출시된 HC DISK는 CAD/CAM 밀링시스템을 이용하는 하이브리드-세라믹 수복 재료다. 다공성의 세라믹 필러의 조합으로 우수한 내마모성을 갖춤과 동시에 심미적으로 우수한 광택을 실현할 수 있는 연마성까지 갖추었다.
이와 함께 가압 및 가열중합 방식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중합 불균형 없이 안정적인 구조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HC DISK는 자연치와 유사한 반투명성과 형광성을 가지고 있어, 단색으로도 자연스러운 색상을 재현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연계 제품으로는 Shofu의 폴리싱 연마재인 Ceramaster와 페이스트 타입의 연마재인 Dura polish dia 제품을 이용하면 Shofu 하이브리드 세라믹 블록 폴리싱을 좀 더 쉽고 빠르게 핸들링 할 수 있다. 

입자 부드러워 선택
장영진 덴탈하이브기공소장은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해오다 지난 3월 서울시 전시회 당시 신흥 부스를 방문하면서 HC DISK를 접하게 됐다.
장 소장은 “예전 제품을 2년동안 만족하면서 사용했지만 HC DISK가 좀더 치핑이 덜하고 적합도도 만족스럽다. 또한 입자가 부드러워 선택하게 됐다”라며 “기공사 입장에서 볼 때 쉐이드와 강도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판촉기간에 구입했지만 HC DISK는 전체적으로 가성비도 우수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장 소장은 작업시 주의할 점에 대해 “바이트가 닿는 콘택부위는 음식물이 낄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더 신경을 쓴다”라며 “CAD/CAM으로 깎기 때문에 항상 체크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하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