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바이오골드의 ‘스마트 에칭’(Smart Etching)은 지르코니아 표면과 레진의 본딩을 최적화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지르코니아 에칭시간과 결합력을 대폭 개선, 효율성을 배가시켜 작업시간이 중요한 기공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과서 보철물 세팅시 저렴한 일반 시멘트도 가능
‘스마트 에칭’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신고하고,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국내 특허 등록 및 국제 PCT출원, 세계 각국에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김용협 덴탈아트기공소장이 지르코니아 표면과 레진의 본딩을 최적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우선 스마트 에칭은 레진(검레진/컨택레진/인레이레진) 본딩력이 매우 우수하며 치과에서 보철물 세팅 시 저렴한 일반 시멘트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스테인, 글레이징 작업시간이 짧아지고 색상이 우수해지며 사용하기 쉬운 편이다.
한두번 스테인 글레이징으로는 교합이 높아지지 않으며 에칭시간이 매우 짧은 편이다.
지르코니아와 레진이 혼합된 보철물 제작시 가능하며, 약산으로 인체 위험성은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법 또한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구강내 잔여물 없어 위생적
이유상 B&A기공소장은 “1년 전 부터 스마트 에칭을 사용해오고 있다”라며 “기공사 입장에서는 스테인과 글레이징을 원활하게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스마트 에칭을 사용할 경우 지르라이너를 안 발라도 되며 하이브리드(지르코니아+레진) 보철물 제작도 순조롭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구강내 잔여물이 없어 깨끗하고 위생적”이라며 “예전에는 샌드를 많이 치고, 치과 전용 프라이머를 많이 사용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지르코니아 블록은 2~3가지를 사용하는데 블록마다 에칭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섞일 수도 있어 통을 따로 만들어 사용한다”라며 “코핑용 블록은 샌드 블라스팅을 잘 해야 에칭이 잘 된다. 중탕작업도 하는 데 이상적 중탕온도는 75℃”라고 설명했다.
예스바이오골드가 밝힌 장점은 작업시간이 중요한 기공소 입장에서는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심미적인 보철물 라미네이트와 인레이가 가능하며, 지르코니아 색감이 우수해지면서 스테인과 글레이징 작업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져 효율성이 배가된다는 것이다.
이 소장은 “뛰어난 품질로 인한 작업시간 단축으로 효율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