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MAN]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토털서비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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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MAN]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토털서비스하겠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8.06.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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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테크놀로지 설립 및 덴토나코리아와 M&A

2018년은 박현종 ㈜피디치과상사 대표에게 뜻깊은 한 해다. 최근 삼송리에 피디테크놀로지 사무실을 오픈했다. 특히 일반 치과업체 사무실과 달리 세련된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한 독일의 석고리딩 기업인 덴토나코리아와 M&A도 체결했다. 한양대 의료경영 MBA과정을 수료한 박 대표는 요즘 매 수요일마다 혜전대 강의를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치기협 총회 및 경기회 학술대회 등에서 감사패를 받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96년 치과계에 몸담은 후 치과계 마당발로 통하는 박현종 대표를 만나 그동안 쌓아온 경영철학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 치과계에 입문하게 된 배경은
기공사 출신으로 96년부터 치과계에서 일하고 있다. Degusa에서도 근무했으며, 2002년 피디치과 상사를 런칭했다. 외향적이라 업계에서 일하는 것이 좀더 적성에 맞는 것 같다. 기공사 출신이라 그런지 기공계에는 더욱 애정이 느껴진다.

■ 피디치과상사를 소개한다면
타 치과업체 경력이 있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성이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피디 그룹은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피디치과상사를 중심으로 최근 피디테크놀로지(제조)를 설립했으며, 피디인터내셔날(수입), 피디몰(인터넷), 피디아카데미(교육) 등으로 나눠져 있다.
직원은 15명으로 삼송(10명/영업본부 및 세미나 교육), 서울역(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라운드 디지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 치과계에 몸담아오면서 쌓아온 본인만의 노하우와 어려웠던 순간은
오랜기간에 한우물만 파온만큼 내공이 깊다고 생각한다.
11개 치과대학도 모두 가봤으며 도전의식 역시도 남다르다고 자부한다. 또한 99년부터 2017년까지 IDS에 참관하는 등 트렌드를 알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IDS에 부스를 낼 계획이다. 어려운 점은 CEO는 A부터 Z까지 모두 알아야 한다는 점과 인사 및 복지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 회사를 경영하면서 갖고 있는 철학은
항상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이다.
가령 어떤 고객을 만났는데 우리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적다고 해도 적극적인 자세로 설득하면 언젠가 우리 제품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인생은 100m 달리기의 연속이기 때문에 당장에 보이는 손익만 계산하지 말고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달리면 누구나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본다. 

 

■ 덴토나코리아 M&A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
4월 1일 덴토나코리아와 M&A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연말부터 준비해왔으며 독일의 석고리딩기업인 덴토나는 국내에서 저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
제로스톤은 팽창이 없는 스톤제품으로 오차가 없다. 앞으로 피디와 덴토나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앞으로 계획과 목표는
내게 치과계는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열심히 뛸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치과계에 이바지하고 싶다. 피디는 현재 재료부터 3D 프린터, CAD/CAM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제조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으로 피디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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